엄청나게 추웠던 날의 경험.....
Eugenestyle

Lv.1 Eugenestyle (203.♡.218.34)

2025년 2월 27일 PM 08:53 · 수정됨(02.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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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정규일 마치고 당직시작전 샤워하다 찬물 뒤집어 쓰다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몇년전 코로나로 선별진료소에서 일할때가 있었죠...

진짜진짜 추운날인데 수술복입고 방호복 입으라고....

그땐 초기라 외부 선별진료소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을때라..

그러고 8시간을 밖에서 환자보며 일하고 퇴근하려고 씻으러 샤워실 들어갔습니다..

물을 틀고 맞고 있는데 정말 따듯하더군요..

그러고 쪼그려 앉아 있었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일어나려고 위를 올려다보니....

찬물이었습니다..0-0;;;;;

온수로 돌리니 그때서야 뜨거운물이 나오더군요

뭐지 그렇게 추웠나? 그래도 설마? 하고 나중에 찬물로 돌려보니 얼어뒤질뻔했습니다..

몸이 엄청차가워서 찬물도 따뜻하게 느꼈나봐요..

그럴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저도  정말 편하게 일하고 있군요

댓글 (3)

  • 1

    15소년우주표류기 Lv.1

    25.02.27 · 211.♡.39.61

    갑작스레 찬물이 닿으면 뇌가 혼란을 일으켜 오히려 몸에서 열이 난다는 말을 듣고 설마 했었죠.
    혹한기 훈련 때 얼음 깨고 들어가 보니 진짜 몸에서 열이 나서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감기도 이후 몇 년 동안 걸리지 않았구요.
    오히려 몸을 꽁꽁 싸매고 다니는 지금이 감기에 더 잘 걸립니다.
  • Icyflame

    Icyflame Lv.1

    25.02.27 · 211.♡.240.220

    어릴 때 친구들이랑 유성우보러간다고 겨울밤에 밖에 있었다가 들어왔습니다.
    발을 씻는데 참 따뜻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찬물인데 발끝에 동상이 약간 와서 따뜻하게 느껴졌던 것이었습니다ㅜㅋㅋ
    온도의 느낌이란 상대적이라는 것을 몸으로 직접 경험했던 강렬한 기억이라서 그때의 물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ㅎㅎ
  • 별이

    별이 Lv.1

    25.02.28 · 118.♡.174.38

    우리나라 처음온 동남아 사람들 봄가을에 파카 입고다니던데 몇년 지나면 안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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