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050 중년의 삶의 버거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코쿠

Lv.1 코쿠 (112.♡.121.165)

2025년 2월 28일 PM 02:06 · 수정됨(18:54)

조회 4,369 공감 0

네 저도 글올리는 사람 중 1인입니다.

비슷한 처지에 있거나 혹은 여러 삶의 무게로 고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습니다.


직장문제 - 직장에서 아래위로 치이고 재취업은 나이때문에 애를 먹고..불경기에 힘들죠.. 그렇다고 청년층만큼의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있느냐면 그것도 아니구요..


건강문제 - 본인의 건강문제도 슬슬 터져나올 시기에다, 부모님들이 연로하셔서 투병중에 계시거나 요양원에 계신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사람이 늙어서 병이 찾아오는거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자녀문제 - 자녀들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생겨나는 갈등..혹은 좀 이르게 아이가지신 분들은 자녀들이 취업못하면 그것도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라고들 하시더군요.


저희 아버지 세대는 그저 가까운 분들과 술잔 기울이시며 이겨내셨을려나요..

묵묵히 견뎌내고 참고 가족몰래 눈물 훔치시지는 않으셨을지..


그나마 가상의 공간이지만 이런 게시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나면 좀 낫긴 합니다.

스스로 돌아보게 되구요. 정리가 된다고 할까 그래요.

댓글 (29)

  • 투쁠이아빠

    투쁠이아빠 Lv.1

    25.02.28 · 122.♡.6.213

    제 인생에서 제일 힘든 3개월을 보내는 중입니다.
  • 風雲

    風雲 Lv.1

    25.02.28 · 61.♡.169.203

    저도 이제서야 아버지가 일 끝내고 혼자 술 드시는 모습이 이해가 가더군요.... ㅠ
  • 헤스티아

    헤스티아 Lv.1

    25.02.28 · 218.♡.186.7

    정권 교체되고 다시 워라벨 웰빙을 추구하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ㅠㅠ
    힘내세요!{emo:damoang-emo-008.gif:100}
  • 채리새우 Lv.1

    25.02.28 · 61.♡.207.155

    나 혼자가 아니구나.... 위안 받으며 오늘도 묵묵히... 할 일 하는거죠....
  • okbari

    okbari Lv.1

    25.02.28 · 39.♡.3.26

    군필 여고생 커뮤니티인데 왜 50대들이 많은거죠!?
  • 수퍼된장 Lv.1

    25.02.28 · 175.♡.52.135

    이런 ...이글에 동감하면서 마음이 무거워지네요..나에게 무슨일 생기면 힘들어질 가족생각하면 아프지도 못하겠고..무언가 책임이 극대화된 시기인것 같습니다.
  • 사찰금지 Lv.1

    25.02.28 · 121.♡.188.235

    4050가 잘먹고 잘살아서 그간 조용했던게 아니고,
    공동체의 안녕을 우선시 하다보니 '나' 후순위로 미뤄둔 것 같아요.
    윤석열이 당선되고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잖아요.
    매일이 전투고 전쟁이었는데 이제 그 끝이 보이니 내 삶이 보이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란세르

    란세르 Lv.1 → 사찰금지

    25.02.28 · 172.♡.252.25

    내 가족 내 자녀들 내 부모님들에 도움이 되면 나는 뒷순위로 밀려도되 이런마인드 인거겟죠…
  • 사진하는

    사진하는 Lv.1

    25.02.28 · 14.♡.225.140

    {emo:moon-emo-005.gif:100}힘내세요
  • 란세르

    란세르 Lv.1

    25.02.28 · 172.♡.252.25

    보면 와이프 아들 부모님 신경쓰고 뒤돌아서면 나는 그저 알리에서 소소한 물품(끽해야 만원 이만원 “) 사고 물건오면 기분좋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죠
    부모님이
    너 고생하는거보면 마음아프다
    이러시면
    머가 고생이에요. 난 지금 행복한데.
    라고 했는데 우리 가족이 행복해하면 그것만으로 기분좋아지고 더 뭐 해줄거없나 신경쓰는 나를 보면 그래서 가장이구나 라는생각이 들곤 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가장님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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