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적은 항상 매우 골치아프군요 ._.)
폭설고양이

Lv.1 폭설고양이 (211.♡.174.127)

2025년 2월 28일 PM 08:06 · 수정됨(03.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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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입니다.


지금까지는 연구 개발용이라니, 실험용이라는 이유로 땜빵식(?)으로 운용되어 왔는데


시장에 경쟁 업체가 많이 생겼습니다. 대기업도 참여하기 시작하고...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하다못해 케이블 하네스 하나를 만드는데도 일일히 가이드라인까지 만들어 다 첨부해서 보내줬건만


돌아오는 대답은 '지금것 그렇게 안해도 별 문제 없었잖아?' 더군요.


문제는 이렇게 진행하면 현장나가서 꼭 불량이 생기는데... 씩씩대는 클라이언트에게 죄송하다고 진땀빼면서 현장 대응하는 것도 지칩니다.


하다못해 차라리 제가 맡은 일을 잘못해서 그런 일이 생긴거면 억울하지 않기라도 하지


너가 한 게 문제일수도 있으니 일단 너가 가봐 해서 현장 가보면 제가 앞서 이야기했던 그 부서 업무더군요...


그것도 커넥터 조립을 잘못 만들어놔서 핀이 빠졌다던가 접촉 불량이라던가...


6개월을 넘게 시달리다가 지쳤습니다. 이젠 열정이고 뭐고 다 방전이고 꼴도 보기 싫네요...



댓글 (2)

  • RaphK

    RaphK Lv.1

    25.03.01 · 106.♡.137.148

    보통 그런 무개념 회사는 안다니시는게 인생에 큰 다른 기회를 보는 여유를 얻는다고 봅니다 - 비슷한 경험 했던 1인.
    힘 내서 더 좋은데 가시면 좋겠습니다!
  • 폭설고양이

    폭설고양이 Lv.1 → RaphK 작성자

    25.03.26 · 211.♡.174.12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여러모로 뒤숭숭한 시국에 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이라 그런지 용기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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