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_250301
코
코쿠 (112.♡.121.165)
2025년 3월 1일 AM 11:12 · 수정됨(12:10)
조회 679 공감 0
운명의 3월입니다.
3월 말에 회사와 계약이 끝나요. 구직중인데..이력서 낸 곳들에서 연락은 아직입니다.
내일 모레 어머니가 입원해서 조직검사 받으시고 거기에 따라 정확한 병의 진행상태와 치료방법 등이 결정될겁니다.
구직은..이전에 일하던 사업장과 관련된 회사들 세곳에 트라이중인데 어디가 될지는 몰라도
만약에 세 곳 다 어그러질 경우에는 정말 막막해집니다.
그나마 경력인정받고 그나마 아는 사람들 있고..그나마 지금과 비슷하게 몸값을 받아갈 수 있다는 점에
똥맛이지만 아는 똥맛이 낫다란 생각에 지원했는데..쉽게 진행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경우 예후가 안좋은 중병이셔서, 뭐하다가도 엄마 생각만 나면 눈물부터 납니다.
나도 모르게 사소한걸로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누구나 살면서 이런 순간이 오기는 할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큰 병에 걸리거나..
자기가 일하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
누구나 다 올겁니다.
저는 한꺼번에 두 개가 몰려서 오니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3월이 어떻게 지나가든 나에게는 큰 상처를 남기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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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악
25.03.01 · 116.♡.145.144
토닥토닥 -
몽몽몽이
25.03.01 · 219.♡.77.248
저도 떠오르는 시기가 있습니다. 직장 문제, 부모님 건강 문제가 동시에 몰려왔던 시기인데.. 지나고 나니 그냥 아련합니다.
지나갑니다.. 다 지나갑니다. 파도에 몸을 맞기고 떠올라만 있으면 됩니다. -
단단아
25.03.01 · 182.♡.98.21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이제 일상이 되버리니 그냥 또 소소한 행복찾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남편의 실직. 양가부모님의 발병. 거기 플러스 집. 아이문제까지 겹쳐서 진짜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요. 있는돈 까먹고 아이 신경과 데려가고 부모님은..그냥 부모님 두분이서 병원 다니시고. 남편도 구직활동하고..ㅎㅎ 몇년 지난 지금도 몇개는 진행형인데요.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이니 또 살아집니다. 일단 이직이 빨리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기분에 함몰되지 마셔요. 잘해내실겁니다. 지나고 보니 저는 우울증 직전이었는데..본인도 힘들면서 버텨준 남편덕에 잘 지내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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