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 노스포
길
길을가다가 (211.♡.145.7)
2025년 3월 2일 PM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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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이지만,
이 영화를 볼 때 <아카데미> 봉준호라는 것을 지우고 봐야 합니다.
그러면 영화도 재밌고, 충분히 볼 만 합니다.
영화는 잘 만들어졌구요.
생각해보니 저는 봉준호 영화를 다 봤네요,
플란다스부터...
이 영화는 봉준호의 다양한 이야기를 잘 믹스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전작보다 <더> 좋다라는 것은 아니구요...
영화는 마치 소설 같아요... 장편 소설...
긴 호흡의 작품을 본 것 같고,
편집권이 봉준호한테 있는데 헐리웃 영화 같지 않아요...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서,
저는 마치 10부작 드라마를 본 것 같았어요...
긴 호흡이라서 시간이 길지만,
그게 저는 좋았고,
마지막 피아노도 좋았습니다.
그냥 저는 봉준호의 영어 나오는 영화보다는,
한국어 나오는 영화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봉준호의 <멜로>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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