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208.♡.249.100)
2025년 3월 3일 PM 12:29 · 수정됨(12:56)

치열했던 옵시디언 리그를 2위로 마쳤습니다.
1위로 진출한 이용자는 첫날부터 3000경험치를 찍으며 폭주하더니
초반 5일동안 2000 후반대에서 3000을 오가는 경험치를 찍으시더군요.
주말 이틀은 휴식시간인지 거의 활동이 없었습니다.
이전 리그를 1위로 마치며 기분 좋게 올라왔었지만 폭주하는 윗 분을 보며
'아 이번 리그는 2위에 만족해야겠다' 싶었는데,
4위로 마치신 분이 또 폭주하며 승급권에서 밀려나게 됐습니다.
이에 자극 받아 열심히 달리니 또 3위로 마친 분이 불쑥 튀어나와서
엎치락 뒤치락하며 순위 경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2위 경쟁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역시나 학습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결심한 대로 다이아몬드리그를 찍으면 탈주해야겠다는 결심을 이행했습니다.

욕심 같아선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생존하고 토너먼트까지 가서 우승 타이틀도 획득해보고 싶었지만
그 6주간 받을 스트레스, 그리고 그보다 학습 리듬이 망가지는게 더 마이너스일 거 같습니다.
듀오링고+바벨+로제타스톤으로 균형감있게 돌리고 있는 학습패턴이
순위경쟁에 매몰되면서 완전히 망가졌거든요. ;;;
이렇게 다이아몬드 리그 진출 자축 및 탈주로 듀오링고 리그 참전 경험기를 마칠까 합니다.
순위 경쟁하면서 배웠던 표현들은 잘 기억도 나지 않네요.
복습 하러 가야겠습니다.
사족:
혹시나 저처럼 리그 탈주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스샷을 참고하세요.
웹브라우저에서 듀오링고를 접속하신 후에 Privacy settings에서 Make my profile public을 해제하시면 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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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설야
25.03.03 · 211.♡.119.148
- 수
수필
→ 답설야 작성자
25.03.03 · 208.♡.249.100
네, 처음에는 순위 경쟁 재밌어서 막 하다가 상위리그로 오니 피로감이 더 큽니다.
다이아몬드에서 생존하면서 버텨볼까 하다가 제 성향상 끝을 봐야 할 거 같아서,
자체적으로 설정한 마무리선(다이아몬드 리그 진출)에서 끝내고, 리그를 영원히 떠나기로 했습니다. ㅎㅎ -
참참을수없는존재의간지러움
25.03.03 · 182.♡.93.220
제가 다이아몬드 리그 하다가 현타 와서 학습을 한동한 하지 않다가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10분씩만 하고 있습니다. - 수
수필
→ 참을수없는존재의간지러움 작성자
25.03.03 · 208.♡.249.100
그게 정확히 제가 우려하던 점이었습니다. 그런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경쟁 때문에 꾸준한 학습이 방해된다고 하던 것들요.
탈주하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 ㅎㅎ -
둘둘째딸
25.03.03 · 1.♡.136.209
다이아몬드가 마지막 리그 군요.. - 수
수필
→ 둘째딸 작성자
25.03.03 · 208.♡.249.100
네 근데 다이아몬드가 끝은 아니고 3주를 생존하면(강등당하지 않으면) 다이아몬드 토너먼트로 진출하고 여기서 또 3주+1주를 살아남으면 다이아 토너먼트 우승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너무 지난하고 힘들 거 같아서 비겁하게 탈주했습니다. ㅋㅋ - 가
가을겨울1
25.03.03 · 175.♡.222.159
궁금한게 듀오링고 계속 하면 영어 읽기나 듣기 능력이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가요? 저도 몇개월 동안 하다가 듀오링고는 그냥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고 똑같더라구요.. - 수
수필
→ 가을겨울1 작성자
25.03.03 · 208.♡.249.100
저는 스페인어를 하고 있습니다. 듀오링고는 특히 게임화가 많이 된 앱이라서 안 하는 것보단 낫겠습니다만, 저처럼 다른 앱(바벨, 로제타스톤 등)을 동시에 이용하시면 꽤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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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주에 2000xp 하기 힘들어요 ㅋㅋ 그래도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버틸 수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