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 (121.♡.175.206)
2025년 3월 3일 PM 08:17 · 수정됨(03. 04. 21:02)
후배가 얼마전 상견례를 했는데, 거의 반 파토상황까지 갔다고 합니다.
무교인 후배 아버지는 "기독교에다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집안과는 결혼을 시킬 수 없다."
기독교인 여자친구 아버지는 "무남독녀이니까 결혼식은 기독교식으로 해야 한다. 결혼하면 교회는 일요일에 꼭 가야한다."
긴 이야기가 오갔지만 저 부분 때문에 험악한 분위기로 헤어졌다고 하네요.
종교는 그렇다 쳐도 상견례에 어쩌다가 정치성향까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 본가가 경북이라 성향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여자친구는 원래 교회를 잘 안가는 편이라 결혼하고 독립하면 아예 안갈거라고 했는데,
그쪽 부모님들의 사정은 또 다른 것 같더라고요.
서로는 엄청 결혼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후배는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단톡방에 아주 한숨이 가득..;;
참, 종교가 뭔지..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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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xx
25.03.03 · 122.♡.221.223
종교도 종교지만 정치가 또 크네요 -
NNewJeans
→ moxx
25.03.03 · 1.♡.40.51
종교가 더 클거같긴합니다만.. 뭐 극성 국힘 지지자면 뭐 저도 파토낼거같긴하네요. -
김김치군
→ moxx 작성자
25.03.03 · 121.♡.175.206
말하는거 봐서는 종교때문인거 같은데.. 어렵네요.. -
Ggar201
25.03.03 · 222.♡.92.129
어렵습니다.. -
김김치군
→ gar201 작성자
25.03.03 · 121.♡.175.206
후배만 불쌍해 보입니다..ㅠㅠ -
저저도처음이에요
25.03.03 · 211.♡.162.45
결혼을 아버지들 끼리 하나봅니다.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어질어질하네요. -
김김치군
→ 저도처음이에요 작성자
25.03.03 · 121.♡.175.206
설마하고 상견례 했다가 이사달이 났다고 합니다.. -
상상추엄마
25.03.03 · 118.♡.43.76
결혼당사자 이외의 사람들은 아무리 부모라고해도 좀 빠졌으면 해요 성인들끼리의 일인데 우리나라는 좀 심한듯해요 -
아아기고양이
→ 상추엄마
25.03.03 · 223.♡.47.33
그래서 결혼 준비중에, 심지어 결혼식 직전 파혼도 흔하다고 들었습니다. -
김김치군
→ 상추엄마 작성자
25.03.03 · 121.♡.175.206
근데 결혼이란게 어느정도는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사실 우리같은 소시민은 집안과 집안이라 말하긴 좀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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