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디보딩 부르며 뛰어다니던 아이가 대학생
Rania

Lv.1 Rania (211.♡.22.149)

2025년 3월 4일 AM 10:59 · 수정됨(13:10)

조회 1,360 공감 0

디보디보딩~ 하며 뛰어 다니던 아이가 오늘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예체능 시키기 싫어서 애써 아이의 재능을 외면하다가

중3 때 그림 그리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2주를 고민하고 학원에 보냈죠.


6개월 준비해서 한애고 합격했고(옆동네에서 축하 많이 받았었습니다)

3년을 기숙사에서 지내고

고3인 작년 한 해 용인,분당,하남을 밤에 라이딩하고

(회사 다니면서 밤마다 진짜 피곤과 짜증과 노화의 콜라보)

공부는 손 놓아서 실기랑 포트폴리오로 들어갈 수 있는 가고 싶은 대학 2곳만 지원했는데

한 곳은 너무도 넘사벽이라 떨어지고 다른 한 곳에 합격해서

눈이 엄청 쏟아지는 오늘 첫등교를 했습니다.


아직도 자는 모습을 보면 꼬마가 보이는데 올봄에 대통령 선거도 하겠네요.

그렇게 울애기는 어른이 되어갑니다.

댓글 (16)

  • 아빵쓰

    아빵쓰 Lv.1

    25.03.04 · 147.♡.90.52

    ㅎㅎ 성인이 되어도 아빠 눈엔 아이군요.
    저도 아장아장 걷던 아이가 겹쳐 보입니다.
  • Rania

    Rania Lv.1 → 아빵쓰 작성자

    25.03.04 · 211.♡.22.149

    앙맘입니다만ㅎㅎ
    아직도 잘 때가 제일 예쁩니다.
  • 아빵쓰

    아빵쓰 Lv.1 → Rania

    25.03.04 · 147.♡.90.52

    앗!! 제가 실례를 했군요.^^
    몰래 뽀뽀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난리가 나기에 포기하고 삽니다..;;
  • Rania

    Rania Lv.1 → 아빵쓰 작성자

    25.03.04 · 211.♡.22.149

    괜찮습니다ㅎㅎ
    전 아직도 뽀뽀하고 안기고(저보다 커서) 그럽니다.
  • 이카루스

    이카루스 Lv.1

    25.03.04 · 203.♡.165.135

    선물공룡 디보라니...
    제 아들은 그 에니에서 올리버~ 올리버~ 그 노래만 부르면 울었었는데... 지금 고2입니다. ㅋㅋ

    그 노래를 아직도 가끔 놀리기 위해서 부릅니다.
  • Rania

    Rania Lv.1 → 이카루스 작성자

    25.03.04 · 211.♡.22.149

    디보 아시네요~
    디보디보딩 하면서 방 안을 빙글빙글 뛰어 다니던 꼬마였거든요. 참 귀여웠는데ㅎㅎ
  • 만두꽃

    만두꽃 Lv.1 → Rania

    25.03.04 · 14.♡.204.159

    댁 아드님은 디보였군요.
    저희 큰 아이는 식탁에 뽀로로 장난감을 식탁에 올려 놓고 밥먹였었는데.. ㅋㅋ

    열흘 전에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
    20년이 후다닥 가버렸습니다.
    오늘부터 대학 신입생 생활을 시작하네요.
    어리버리한 녀석이라 잘 해낼지 걱정입니다.
  • Rania

    Rania Lv.1 → 만두꽃 작성자

    25.03.04 · 211.♡.22.89

    저희 따님도 뽀로로,디보 좋아했어요.
    말씀하신대로 20년이 후다닥 가버렸어요.
    아이들이 부모가 모르는 곳에서 당찬 모습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아드님도 즐거운 대학생활 응원합니다~
  • 만두꽃

    만두꽃 Lv.1 → Rania

    25.03.04 · 14.♡.204.159

    아이고야.
    저희 아들 생각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따님의 성을 바꿔버렸군요. 죄송합니다.
    따님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고생에 대한 좋은 결실을 맺으신 어머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 Rania

    Rania Lv.1 → 만두꽃 작성자

    25.03.04 · 211.♡.22.89

    아유 죄송은요.
    껍데기만 딸이지 아들같긴 합니다ㅎㅎ
    우리 아이들 모두 새로운 출발을 잘 걸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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