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줄어드는 것이 무섭습니다.
사도시몬

Lv.1 사도시몬 (211.♡.101.125)

2025년 3월 4일 AM 11:49 · 수정됨(13:12)

조회 2,229 공감 0

부산 사하구 다대포 근처에 사는데


인근 초등학교 입학생이 9명이라 들었습니다.


주변에 병설유치원 만5세반 입학생이 없다고 합니다. 


병설보다 사립으로 보내서 영어 배우게 하려고 엄마들이 단설, 병설 다 비선호라고 합니다.


태권도학원, 미술학원도 애들이 없어서 난리네요.


아파트 안 가정어린이집도 애들이 없어서... 원아모집하고 있더군요. 예전엔 서로 들어갈려고 하던 곳인데...

댓글 (15)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25.03.04 · 121.♡.191.83

    다대포에 있다가 지하철 타고 부산역에 나가면,
    또 부산에 있다가 서울에 가보면 길거리 풍경이 이질적이라서 깜짝 놀랍니다.
    젊은이들을 많이 보는 게 굉장히 낯설어졌어요, 지난해 5월에 이사한 이래로 말이지요.
    실제로 지난해 9월, 서울 대학로에서 저녁에 지인을 만나서 처음으로 한 말이, "낯설어요" 였습니다.
  • 타라로사 Lv.1

    25.03.04 · 211.♡.91.48

    폐교하는 초등학교도 38곳이나 된다네요..
  • 화성밧데리

    화성밧데리 Lv.1

    25.03.04 · 106.♡.203.167

    냉정하게 생각하면,
    옛날 왜 애를 낳았나 보면 자신을 늙어서 부양하고, 죽으면 제사라도 지내 줄 수단이었죠.
    지금은 자신이 부양받을 수 있는다는 희망이 희석됐죠.
    가장 좋은 방법은 양육 수당으로 아이들 20세까지 인당 50만원씩 누구에게나 현금 지급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 케이건

    케이건 Lv.1 → 화성밧데리

    25.03.04 · 168.♡.154.14

    부양은 커녕..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다는 확신도 없고, 제대로 교육도 못해주고 뒷바라지를 못해줄 경우 지 앞가림 하기도 벅찬 아이에게 어떻게 부양을 바라겠습니까..
  • 고스트246

    고스트246 Lv.1 → 화성밧데리

    25.03.04 · 61.♡.62.193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우선이라 봅니다. 주거에 필수인 부동산 가격과 경쟁 중심의 교육 문화(라고 적고 산업 이라 읽음)로 인한 높은 교육비로 인해, 내가 아이에게 물질적으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저도 제일 컸습니다.
  • 멸굥의횃불 Lv.1 → 화성밧데리

    25.03.04 · 61.♡.246.100

    멀리는 슘페터, 가까이는 게리 베커 말대로,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녀의 존재는 자기의 삶에 기회 비용이 되어 버렸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여기에 더해, 유교적 가족 이데올로기의 잔재와 압축성장에 따른 경쟁적 사회 분위기가 더욱 자녀의 '몸값'을 높여 버렸고,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이들이 차례차례 떨어져 나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 구마적

    구마적 Lv.1

    25.03.04 · 61.♡.101.69

    미술, 음악 관련 대학교는 몇년후 붓과 악기만 있으면 입학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구가 고향이지만 15년전부터인가? 경상도 인구는
    서울쪽으로 일자리 찾아 젊은 사람 많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었습니다.
  • 사도시몬

    사도시몬 Lv.1 → 구마적 작성자

    25.03.04 · 211.♡.101.125

    애가 커서 학원을 끊으려고 해도

    필사적으로 질척(?)이네요. 애를 통해서 더 다녀라고...
  • 아름다운전성비

    아름다운전성비 Lv.1

    25.03.04 · 221.♡.202.179

    부모가 한국의 경쟁사회에서 지치다보니, 애들을 낳아서 그 세계로 밀어넣기가 아무래도 망설여지겠죠
  • 눈팅이취미 Lv.1

    25.03.04 · 182.♡.218.38

    젊은이들은 신도시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그럴지도요.. 저희 남동생네는 명지로 이사갔고 여동생네는 장유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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