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175.♡.92.8)
2025년 3월 4일 PM 12:03 · 수정됨(12:28)
봉준호 감독의 필모 중에서
가장 위를 살인의 추억 > 괴물 > 기생충 으로 보는데
이번 미키 17은 옥자보다는 위이고 설국열차와 비슷한 레벨인듯 합니다.
SF 장르에서 복제인간을 다룬게 너무너무 많다 보니까..테마 자체가 좀 식상한 느낌도 있었고요.
미국식 개신교와 미국 식민 과정에서의 인디언 문제 등을 너무 정면으로 다루는 바람에
미국 기독교 층은 보면서 매우매우 불편했을거 같아서..미국 로컬 영화제에는 후보로도 오르기
힘들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영화 보면서 2가지 영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습니다.
1. 미키는 사람들이 "죽을때 어떤 느낌이야" 라고 물어볼때
정말정말 괴롭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미키는 재생될때 죽음의 기억이 없이 하드 디스크에 백업된 시점으로 재생됩니다.
기억 백업은 1주일에 1번 단위로 한다고 나오고요.
그럼 미키에게 죽음의 기억은 사실 없는거지요.. 죽음의 기억은 죽은 미키들의 고유 기억이니까요.
2. 왜 미키는 1주일 단위로 기억을 백업할까요 ???
미키는 소모품으로 사용되는 "자산" 으로 분류됩니다.
다른 승무원들도 미키를 소모품으로 생각하니까 쉽게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기억을 백업하지 않고 초기 기억 상태(처음 배를 탈때의)로 재생을 하면
다른 승무원들도 미키를 죽음으로 활용해도 덜 거북할겁니다.
관계가 좋든 나쁘든 그 기억은 미키에게선 사라질테니까요.
소모품에 불과한 미키의 기억을 굳이 백업할 이유가 없을거 같더군요.
(뭐 이건 영화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위한 거 일수 있겠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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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inja7
25.03.04 · 211.♡.1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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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stSeptember
25.03.04 · 220.♡.189.186
1. 영화에서 보면 휴먼프린트 위에서 실험당할때 기억 업로더? 머리에 쓰고 있지 않나요?
모든 죽음의 기억이 다 업로드 되진 않아도 없진 않을거 같네요.
2. 처음 배를 탈 때의 기억만으로 계속 재생하면 탐사선에서의 적응을 매번 다시 해야하고 매번 첫 죽음?이 될테니 죽음에 대한 공포가 늘 극에 달함으로 실험을 기피하려 하거나 탈주의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탐사선 내에서의 경험이 축적되어있는게 실험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계속 백업과 업로드를 진행했던거 아닌가 싶네요. - 옆
옆집트럼프
25.03.04 · 210.♡.90.230
미키17 원작의 시나리오에서도 확인되었지만 사회적 계급이라는 봉준호 대표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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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담으로 UFO가 오지 않는 이유는 외계인의 예산문제라죠 ㅋ
ㅋㅋ 저는 잼있게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