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유툽을 크게 틀어놓고 장을 보는 아주머니
아빵쓰

Lv.1 아빵쓰 (220.♡.77.71)

2025년 3월 4일 PM 05:10 · 수정됨(20:12)

조회 2,180 공감 0

주말에 가족들과 시장에 갔다가, 

탄핵반대 유툽을 크게 틀어놓고 장을 보는 아주머니가 있어,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뭐라했습니다.


너무 크게 틀었냐고 죄송해요 라고하며, "그게 들려요? 나도 안들리는데..." 라고 하더군요.

누가봐도 다른 사람 들으라고 크게 틀어놓은 것이겠지만요.


탄핵반대는 무슨 탄핵반대에요~ 라고 약간 큰 목소리로 핀잔을 주었더니,

자유 민주주의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길래, 그러니까 혼자들으시라구요 라고 큰소리를 냈습니다.


더 말을 하려다, 와이프와 아이도 있고, 더군다나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아 눈으로 레이저만 쏘고 돌아섰습니다.

겉보기에 그냥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 같은 평범한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들이 보기엔 우리가 선동되었다고 생각하겠죠..

씁쓸합니다.

하지만, 다음에도 같은 상황이되면 못참을 것 같습니다.

댓글 (7)

  • 눈팅이취미 Lv.1

    25.03.04 · 182.♡.218.38

    그렇게 하면 할 수록 혐오감만 높아지는 것을 왜 모르는 걸까요?
  • 아빵쓰

    아빵쓰 Lv.1 → 눈팅이취미 작성자

    25.03.04 · 220.♡.77.71

    사람은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말로는 설득시킬 자신이 없어요.
    말이 통할 사람이었으면 그런 행동을 안 했을 거고, 안 통할 사람이면 해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싫은 소리 남에게 안들리도록 혼자서 들어주었으면 했어요.
  • 임블리 Lv.1

    25.03.04 · 39.♡.46.171

    저번에 버스에서 노인이 크게 틀어놓고 있어서 말할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옆에 서있던 남자 고등학생이
    저기요. 조용히 혼자 들으세요
    그래가지고 따봉 날려줬습니다.
  • 소금_한알

    소금_한알 Lv.1

    25.03.04 · 202.♡.191.103

    져는 버스에서 기사님이 라디오는 아닌것 같고 극우유투브 같은데. 오디오를 크게 버스에서 라디오처럼 오디오로 송출하시더라구요. 조용히 버스에 부착된 기사님 이름이랑 버스번호랑 불편신고드렸습니다. 싸우기도 힘들고 이래나 저래나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안되죠.
  • TokayDrago

    TokayDrago Lv.1

    25.03.04 · 59.♡.217.198

    나름 행동강령같은게 있나봐요.
  • 아빵쓰

    아빵쓰 Lv.1 → TokayDrago 작성자

    25.03.04 · 220.♡.77.71

    거의 종교화 되고 있는듯해요.
    광신도나 다름 없어보여요.
  • im20

    im20 Lv.1

    25.03.04 · 221.♡.233.17

    스마트폰 정보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거짓선동에 세뇌된 극우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비정상적 상황이고 스마트폰 초기에는 이런 사회 분위기가 절대 아니었는데
    미친 정보에 세뇌된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상한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극우들이 설치는 상황이라 이 현상을 바로잡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큰 혼란 사건이 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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