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긔 (211.♡.137.41)
2025년 3월 4일 PM 08:58 · 수정됨(22:37)

원래 감기 잘 걸리는 타입이 아니고 감기 기운이 있어도 잘 먹고 잘 자든가, 갈근탕 같은 거 약국에서 한 포 사서 먹으면 나았는데요.
이번 감기는 일요일 밤에 살짝 으슬으슬하고 목이 뻐근하고 인후통도 있길래 갈근탕 딱 하나 먹고 잤었습니다. 그런데 몸살 기운이 더 심해졌더라구요ㄷㄷㄷ
어제 잠깐 출근해서 일하고 점심 때부터는 집에 와서 계속 누워있었는데 오한이 너무 심하게 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몸이 아프니까 미리 포장해놓은 점심, 저녁도 못 먹겠는데다가 머리랑 눈알도 아프고 목뒤도 뻐근해서 갈근탕으로는 안 되겠다 싶더라구요. 예전에 샀던 덱시부프로펜 네 알을 찾아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두 알씩 복용하니까 그나마 열은 내렸고 머리랑 눈알 아픈 건 사라졌네요.
오늘 저녁에 병원에 가서 엉덩이 주사 맞고 약도 처방받아왔는데 아직 몸이 무겁고 목이 부어있습니다😭 그동안 마스크도 잘 쓰고 다녔는데 아프기 전날 밤에 거리에 사람이 없다고 마스크 잠깐 벗었다가,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죽을 것처럼 속에서 올라오는 기침을 하는 영감을 마주쳤는데 그 때 옮은건가 싶기도 해요😱
제발 아프면 마스크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마스크가 자신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자기 바이러스를 퍼트리지 않는 역할이 더 크다고 하던데요. 노인 분들 중에서도 감기 안 걸린 분들은 마스크 다 쓰고 있던데 어디서나 기침하는 할배할매들이 마스크 안 쓰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독감이나 감기가 설날 이후로 꺾이다가 개학 기즌에 부활한다니까 우리 앙님들도 조심하세유!!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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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cklefish
25.03.04 · 116.♡.15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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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마긔
→ Hecklefish 작성자
25.03.04 · 211.♡.137.41
아앗 다모앙에서 감기 걸리고 후각잃으셨다는 분들 이야기 듣고 놀랐었는데, 산증인이 계시는군요😱 올겨울 무사히 넘기셨으니 이제 안 걸리시겠어염!! 😉 -
상상추엄마
25.03.04 · 121.♡.87.244
밀크티에 레몬 올려서 드시는건가요? 와!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따끈하게 드시고 언능 쾌차하십시오! -
까까마긔
→ 상추엄마 작성자
25.03.04 · 211.♡.137.41
짤방용으로 제가 좋아하는 카페의 카페로마노라는 커피 사진을 올렸습니다!! 에스프레소에 레몬조각을 올리는 메뉴라고 알고 있어용 헤헿. 레몬이랑 에스프레소랑 만나서 묘한 고급후추같은(?) 향이 커알못인 저한테는 나더라구요ㅋㅋ 격려받아서 빨리 낫겠습니당!! 감사합니다☺️ -
해해방두텁바위
25.03.04 · 104.♡.68.24
감기는 푹 쉬는게 제일이더라구요. 쾌유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까까마긔
→ 해방두텁바위 작성자
25.03.04 · 211.♡.137.41
어흑ㅠㅠ 너무 아파서 본의 아니게 약을 끼얹었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
붕붕붕이아빠
25.03.04 · 175.♡.242.75
저는 설 전에 걸린 A형 독감이 2월 말 되야 낫더라구요 ㄷㄷㄷ
근 한 달을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ㅠ -
까까마긔
→ 붕붕이아빠 작성자
25.03.04 · 211.♡.137.41
헐ㄷㄷㄷ 감기나 독감이 진짜 심하다고 하던데요ㄷㄷㄷ A형 독감 걸려서 실신한 분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어유ㄷㄷㄷ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
Bblowtorch
25.03.04 · 61.♡.125.219
저는 1월달에 이어 며칠 전에 또 걸렸습니다.
연휴 내내 온종일 멍하고 힘들었어요. 다뫙에 들어오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원래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았었는데 나이가 들며 체질이 바뀌었는가 싶어요.
본인 몸은 각자 챙겨야죠. ㅠ. -
까까마긔
→ blowtorch 작성자
25.03.04 · 211.♡.137.41
아아... 저도 2~3년 전 가을겨울부터 감기까지는 아닌데 좀 추우면 목덜미가 서늘하고 뻣뻣해지더라구요ㅠㅠ 어릴 때는 온몸이 불덩이 같아서 문제였는데 말이에요😢 blowtorch님도 쾌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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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마저 한달간 삭제되던... 다행히 올겨울은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