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하루만에 배터리가 방전된 고양이 슘봉이.jpgif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21.♡.3.57)

2025년 3월 4일 PM 10:56 · 수정됨(03. 05. 09:07)

조회 918 공감 0

2박 3일의 연휴동안,

열심히 충전했다고 생각 했읍니다.

급속충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충전했다고 생각했읍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았나봅니다.


금방 방전이 되는 저를 보며..

지난 밤 저의 코를 다독여줬던 대봉이에게 고마ㅇ... 음?


제 잠을 방해한 대봉이를 오늘 밤에도 개롭혀야겠읍니다=3=3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가 귀리풀 옆에 누워있읍니다.








아마 더 키워서 잡아먹으려는 듯 합니다.


(대충 새끼 사슴 옆에 누워있는 사자 짤 소환)










하지만 눈치백단 대봉이는,

조만간 집사가 덮칠거라는 것을 직감한 듯 합니다.









집사가 조금씩 가까이 다가오자..

눈치깐 대봉이는 눈빛이 바뀌며 즉시 일어나서 안방으로 피신을 합니다.


그러다말고, 혹시라도 집사가 그만 다가오려나 뒤돌아보고는,










즉시 뚱땅거리며 안방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신속하게 안방 문을 밀고 들어가기엔 너무나 무거운 궁둥이를 소유한 대봉이는..

그만 자리에 봉푸덕 하고 궁둥이를 내려놓읍니다.





잠시 뒤 동일한 위치에 자리한 대봉이를 동일하게 한 번 더 개롭히러 가봅니다.





안방으로의 대피는 이미 불가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된 똑대봉이

삼각 스크레쳐 안으로 몸을 숨깁니다.




저기 들어가면 절대 개롭히지 않읍니다.

대봉이의 쉘터입니다.







그런 대봉이가 드디어 침대로 진출했읍니다.


왠 쌀자루가 엎어져있읍니다.









쌀자루는 청각 신경을 있는데로 뒤쪽으로 밀어넣어서 집사의 동태를 파악하기에 여념이 없읍니다.









대봉이 : .....집사, 결국 왔냐옹..? 오늘은 날 얼마나 개롭힐거냐옹..?





하지만 집사는,

지난 주말 젤렌스키를 후드려패는 국제깡패 트럼프의 모습을 보고는

대봉이와 평화협정을 체결하였읍니다.



(ㄱ..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리고 대봉이와 오래오래 평화롭게 침대를 공유했다고 합니다(?)









대봉이가 집사가 티비보는 소리를 듣고는, 거실로 나왔읍니다.









유튜브에 고양이 영상이 나오길래 켜두었는데,



아 글쎄...










대봉이가 너무 집중해서 시청을 하고 있읍니다.









대봉이가 길에서의 기억이 난걸까요..?









대봉이 : .................ㅇ...엄마~ 엄마 어디갔냐옹... 보고싶댜옹...









대봉이 : 나에게 고양이로서의 많은 것을 가르쳐준 우리 엄마 어디가셨냐옹.. 집사, 지금이라도 대봉동 가서 우리 엄마 한 번 찾아봐주면 안되냐옹...?





(집사는 수습도 안되는 스토리를 무리하게 이어가려고 합니다.)


ㅠㅠ





본 스토리는, 길을 잃은 아기고양이가 (@아기고양이 이모 이야기 아닙니다. 😅😅) 만만한 집사를 간택하여 밥을 얻어먹고 한 가족이 되어가는 그런 스토리 였읍니다.











한참을 집중하고있는 대봉이의 모습을 신기하게 여긴 슈미가,

왠일로 옆에 와서 기웃기웃거려보지만..


대봉이는 티비에 정신이 팔려있읍니다.







대봉이 : 춥고 무더운 날씨, 하늘에 별따기하듯 구경할 수 있었던 음식과 깨끗한 물,

무서운 사람들, 위험한 차들과 오토바이들이 쌩쌩 다니던 길이었지만, 엄마랑 엉아랑 길에서 뒹굴면서, 몇몇 친절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간식을 주던 그때가 아주 가끔은 그립기도 하댜옹.. 



우리 남집사가 많이 개롭히긴 하지만, 나도 남집사의 코를 매일 새벽 조지는 지금의 생활이,

장난치는걸 매우 귀찮아 하지만, 가끔은 조용히 옆에 자리를 잡고 식빵을 구우면, 식빵 향을 함께 나누어주는 슈미눈나가 함께 있는 지금의 생활이,

그래도 재밌댜옹.. 



우리 귀여운 대봉이는,

티비를 보면서 정말로 무슨 생각을 했을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을지?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어서 슘봉 나잇 마무리하고,

대봉이 개롭히러 가야겠읍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다행히 이번 꽃샘추위가 그렇게 심하진 않은 것 같댜옹..! 그래도 주무실 땐 꼭 따뜻하게 주무시길 바란댜옹..♡


슘봉 나잇 ♡

댓글 (18)

  • 무명

    무명 Lv.1

    25.03.04 · 221.♡.236.131

    대봉장군 짠~해 보이넹 ㅜ
    슘봉 굿~나잇 {emo:damoang-emo-010.gif:30}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무명 작성자

    25.03.05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2041905977_yRL3vHne_5c4082ef9d66447c48364b8a7bba50812f29dd22.jpg]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집사가 맥주 한 잔 하고는 무리하게 즙짰댜옹..🐯😅 나 삼쵼 사랑 받고 어엿한 대봉장군이 되었댜옹..! 🐯😎
  • L

    lioncats Lv.1

    25.03.04 · 59.♡.43.199

    간?? : 그만 좀 개로피십시오!!!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lioncats 작성자

    25.03.05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2041905977_zGEX2pf5_5e82f468790bfb00f38ba51ff7aba549b8d4bc1d.jpg]
    ㅇ..이..이젠 간까지..!! ㅋㅋㅋㅋㅋㅋ 저는 프로개롭힘러인가요 🤣🤣🤣
  • 설중매

    설중매 Lv.1

    25.03.04 · 211.♡.2.238

    푸짐한 궁뎅이네요 ㅋ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설중매 작성자

    25.03.05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2041905977_hi951HFG_9d3128590bfe25e2590fc13fe194f4db5e41a42a.gif]
    대봉이 : 설중매 삼쵼~~! 감칠맛 나는 푸짐궁뎅이댜옹..🐯😎😍
  • L

    lioncats Lv.1

    25.03.04 · 59.♡.43.199

    질펀 푸짐 대봉이 슈미 넘 귀엽다옹
    집사님이 트럼프든 뭐든 우리가 지켜(?)주겠다옹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lioncats 작성자

    25.03.05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2041905977_Rd9JTcuo_6e36b73b1e8cb5ba489e6288b8645e34e6424f2c.jpg]
    슘봉이 : lioncats 삼쵼~! 홍차장님 때문에(?) 우리가 블랙요원인 것도 들통나버렸다냥.. 🐯😎🦁😎 우린 여전히 작전 수행 중이다냥..!
  • istD어토

    istD어토 Lv.1

    25.03.04 · 49.♡.48.40

    눈 커질 때 귀여운 댑옹이 궁디 팡팡 하고 싶네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istD어토 작성자

    25.03.05 · 223.♡.248.23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3743938583_JOf01hFP_29b09d0d1056c16b14d35f6d3dd14eb65af0cf49.gif]
    대봉이 : istD어토 삼쵸온-! 집사가 시도때도 없이 들이대고 내 궁뎅이 두드려대서 곤란하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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