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를 이제야 보고 김경수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왁
왁스천사 (218.♡.126.197)
2025년 3월 5일 AM 12:09 · 수정됨(04:52)
조회 4,182 공감 0
그동안 뭐 많은 수박이 있었지만,
김경수를 보고 오늘 완벽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재명만 없었다면'
지금의 굳건한 민주당 당원들의 지지와
굳건한 1위 지지율과
차기 지도자로 모두들 인정받는 모습이
나의 자리였을텐데 하는 마음이었군요.
많은 수박들이 다들 저런 착각에 빠져서, '이재명이기에' 그걸 이뤄낸게 아니라
'이재명이 없으면 내 것' 이라 생각했던 것이었군요.
진짜 한 줌의 미안함도 오늘로서 끝입니다.
댓글 (13)
- 다
다시머리에꽃을
25.03.05 · 124.♡.159.183
-
왁왁스천사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5.03.05 · 218.♡.126.197
네. 맞습니다.
이번 중도 보수 표방도 그렇지만, 이재명이라는 사람에게 끌리는 것 또한 시대의 변화로 보고 인정해야 할 텐데
마치 잠시 자리 비운 새 그걸 빼앗겼다는 듯 생각하는게 보이더군요.
그건 '이재명이기에' 사람들이 지지를 하게 된 거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게 아닌걸요.
그동안 아스팔트 바닥에서 백골단에게 맞아가며 싸우던 선배세대에 대한 미안함으로 386세대에게 그대로 일말의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재 시대를 보지 못하고 그걸 권리처럼 생각한다면 이젠 마음에서 떠나 보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분이 마냥 편치는 않습니다만, 이제서야 이해가 되어 다행입니다. - 다
다시머리에꽃을
→ 왁스천사
25.03.05 · 124.♡.159.183
예를들어 비명계니 친명계니 하는것도 과거 계파정치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표현입니다
시대가 바뀐줄도 모르고.. 아주 지들끼리 꿍짝꿍짝하면서 꼴깝들을 떨고 있는거죠 -
왁왁스천사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5.03.05 · 218.♡.126.197
하나 둘 수박임을 드러낼 때 부터, '독재와 싸우던 사람들이 왜?' 라는 의문이 항상 들었었는데
(차마 자신들도 그렇게 독재자처럼 살고 싶어서는 아니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이제 이해가 되더군요. 뭐 국짐처럼 날것의 그 욕망은 아니지만, 민주당 내에서의 주도권, 권력 이런건
오롯이 그들의 것이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그 모습에, 이젠 씁쓸하지만 마음속에서 털어버릴 때가 되었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맘이 좋진 않습니다만, 시대를 역행한 것에 대한 결과는 어쩔 수 없죠. -
소소룡.백호
25.03.05 · 180.♡.212.188
이 와중에 개헌얘기하는 것도 자기들이 계획한 스케줄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나라가 지금 반토막 나게 생겼는데 나라나 국민 생각은 없습니다. -
왁왁스천사
→ 소룡.백호 작성자
25.03.05 · 218.♡.126.197
스스로도 혼자서는 이재명 대표만큼 지지율을 끌어 오기 힘들다는 건 알고 있다는 소리겠죠.
그러니 마치 '연합된 권력' 형태로 기존 '정통파' 의 힘을 유지 해 보겠다는 심산이라 보이더군요. - 사
사라므바브
25.03.05 · 221.♡.15.142
반성합니다.. -
짐짐작과는다른일들
25.03.05 · 211.♡.93.214
전 김경수가 구속 될 때까지만 해도 누군지 잘 몰랐습니다 나름 정치 고관여 층인데두요
근데 클량에서 아깝다고 하길래 아 괜찮은 사람인데 저쪽 공작인가? 했었죠
근데 저번에 발언 이번에 매불쇼에서 한 발언들을 보고 아 너 님은 탈락! 확신했네요 -
장장군멍군
25.03.05 · 156.♡.42.217
틈만 나면 "이재명 없는 나라 좋은 나라..." 어쩌구 식으로 씌부려 대는 이낙연과 찰떡 궁합이군요
김경수를 볼 때마다 마치 분칠하고 나온 이낙연을 보는 듯 합니다 -
HHTTR
25.03.05 · 222.♡.176.229
웃기는게 '민주당 다선 중진들' 한테 밉보여서 탄핵까지 당했던 게 노무현 대통령인데
노대통령 경선 후보시절에 정치 시작해서 그 설움을 아는 저 양반들이 저 당시 민주당 중진처럼 행동합니다.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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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저에는 그들의 엘리트 의식에 있다고 보는데요.
그들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일종의 민주당 적통이라는 생각이 뿌리박혀 있고..
이재명은 어디 굴러온돌로 그들은 인정 못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그러니까 이낙연 등 과거 전통적인 민주당의.. 일종의 계파정치의 연장선상에 있다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계파정치를 구태라고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