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쵱 (249.♡.139.149)
2024년 4월 19일 PM 05:08 · 수정됨(18:10)
아침에 한참 멋을 냈더랬죠
교실로 들어가는 순간 제 기억은 80년대에 머물러있었습니다. 낡은 나무책상과 나무의자가 아닌 것이었고
흑색칠판에 분필가루 풀풀 날려가며 수업하는것도 아니었고 모든것이 낯설었습니다
한반에 학급마다 20~25명정도 수업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인구절벽이라는 말이 와닿는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그 웃음소리 자체가 너무나도 제겐 힐링이었습니다.
첫번째 수업은 2학년이었는데 아기자기한 아이들이 더욱 귀엽더군요. 부모님 사정으로 인해 참석못한분들더 계셨는데 그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시면 누구라도 가보고 싶어하셨을텐데 말이지요
두번째 수업은 5학년 큰애 수업이었는데 여긴 확실히 아이들이 크더군요 ㅋㅋ
여기도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오셔서 그런건지 아이들의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습니다
저 아이들이 미래라는 말이 확실히 공감됐습니다
어재 뉴스에 계모와 친부가 형제 폭행사건이 떠들썩 했는데 이 수업을 보면서 과연 저런 아이들한테 몹쓸짓을 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기도 했네요
정말 누누히 말하지만 신은 없거나 무능력하기 그지없습니다.
세상의 모든아이들은 존중받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거든요. 부모가 그러하둣이..
이상 40대중반의 오징어 아빠가 참관수업을 다녀온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ㅋ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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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블링블링종현
24.04.19 · 251.♡.73.9
전자칠판도 많고 교과 과정도 체험형이 많아요 ㅎ 실내 체육관 있는 학교도 많고.....중고등학교 가보면 헬스 기구들 갖다놓은 곳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ㅎㅎ - 팔
팔면오르네
24.04.19 · 1.♡.39.126
저도 오늘 아이들 공개수업 다녀왔네요.
반 아이들 모두가 어찌 그리 예쁘던지.
생각과 다르게 학교생활 하고있어서 걱정이 놓였습니다. -
감감말랭이
24.04.19 · 244.♡.87.165
한 학급 20~25명이면 요즘 치고는 많은 거에요.
혹시 해당 학년 학급수가 적나요? (1~2개 정도?) -
써써니사이드쵱
→ 감말랭이 작성자
24.04.19 · 249.♡.139.149
5반까지 있더군요 -
안안녕끌량
24.04.19 · 211.♡.195.202
딸아이 고등학교 가봤더니 다들 아이패드로 교실티비에 연결해서 발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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