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낮잠을 좋아합니다.
g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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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7일 PM 01:52 · 수정됨(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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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잠을 좋아합니다. 

예전에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중학생때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조는 아이들을 이해를 못했어요. ’밤에 자고 오는데 왜 졸리지?‘ 

생각해보면 중학교 시절에도 저는 10시-11시면 잤던거 같아요.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고선은 수면이 부족해지며 낮에도 졸린 느낌을 알아버렸죠. 

고등학교때도 쉬는 시간 10분동안 딥슬립하는게 그렇게 꿀잠이었어요. 불편하게 책상에 엎드려 자면 몸은 좀 아파도 머리는 상쾌해서 수업 끝나자마자 1초라도 빨리 누워 잠에 빠지려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때는 집에서 학교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열심히 자고, 학교 여학생휴게실(이런거 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에 침대가 있어서 가끔은 거기가서 30qns-1시간씩 자고 그랬습니다. 

아쉬운건 회사를 다니면, 낮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정말정말 너무너무 졸려서 업무를 할 수 없을 땐 휴게실 한쪽에 쪼그리고 기대보던가, 그것도 눈치보이면 화장실 변기에 뚜껑 닿고 앉아서 10분정도 눈감고 앉아있곤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니, 밤귀가 밝아지더라고요  

배우자는 듣지 못하는 아기의 칭얼거림도 어찌 그렇게 귀에 쏙쏙들어와 박히는지.. 그 후로는 깊이 잠을 자본적이 드믄거 같아요. 아이가 크면 안그러겠지 싶지만 어제 저녁에 거실건너 아이방 침대에서 돌아누우며 끙- 거리는 소리에 새벽에 깼습니다. 잠깐 깬김에 다른 소리는 안들리나 한참을 가만히 기다리다가 그냥 자다가 내는 소리임을 확인하고 핸드폰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다시 잠들었네요  


그랬더니 오늘도 졸렸나 봅니다. 

잠시(라고 쓰고 1시간) 누워 자다 깨다 이불속에 있으니 머리가 맑아져 상쾌한 마음에 낮잠이 좋다고 고백해 봤습니다  


슬슬 춘곤증도 올 계절이네요~ {emo:onion-007.gif:100}


댓글 (2)

  • 상추엄마

    상추엄마 Lv.1

    25.03.07 · 121.♡.87.244

    저는 어릴땐 낮잠을 이해를 못했어요 근데 지금은 견딜수가 없어서 자게 되네요 ㅋㅋ 오늘 오전에도 애랑 남편 내보내놓고 잠깐 머리 좀 뉘여야지 했는데 눈떠보니 12시에요 8시부터 4시간을.. 푸푸
  • queensryche

    queensryche Lv.1

    25.03.07 · 14.♡.25.2

    No daytimeSleep No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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