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쇠약 (124.♡.13.205)
2025년 3월 7일 PM 06:18 · 수정됨(18:38)
오랜만에 하루 3연타합니다. 어제 대휴라 오전에 치과 업무? 보고 달렸습니다.
퇴마록은 인연이 없었는지 3번째 시도 만에 봅니다. 첫번째는 티켓 예매하고 일요일 집에서 일하니라 취소 깜빡하여 티켓 날리고 두번째는 광고보는 시간에 후다닥 뛰어들어가야할각이어서 극장 인근까지 당도했으나 15분전 몇초 안남기고 예매 취소 했습니다.
넉넉한 저녁 되시길요.
(1) 퇴마록 (2025)
각색이 들어가긴했지만 예전에 본 소설느낌이 나게끔 만든듯은 합니다. 예전 98년 실사판은 별로 였던 기억이 나구요. K-오컬트 문학의 시조급이자 히트작인데 말이죠.
오래전 작품임에도 불구 서사를 축소한 느낌이 들어서 관객이 고인물?이시냐 신규 유입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존재할듯합나다.그리고 프리퀄 아니 프롤르그 느낌이네요. 한가지 거슬렸던 부분은 성우분들 연기는 좋았으나 더빙상태는 고르지 못했고 그래서 그런지 한글자막이 나오더군요. 뭐 자막 등장은 다른 사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효과음 등 표기 되는 SDH 등 배리어 프리 자막 규격은 또 아니었습니다.
(2) 콘클라베 (2024/한국2025)
전반적으로 부담 스럽지 않은 수준의 지적인 분위기와 정치 암투? 스릴러물 정도되러라구요.
주연이자 제작의 랄프 파인즈를 비롯 스탠리 투치, 존 리스고, 이사벨라 로셀리니 등 ... 유명 배우들이 등장하며 특히 이사벨라 로셀리니 누님?은 실로 오랜만이더군요. 소설 원작자도 제작에 이름을 올렸고 사건에 대한 고증에 신경쓴 영화라 합니다. 지나치게 종교적인 사건을 소재로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지루함 없이 몰입도도 좋았습니다. 뭐 이 정도면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바파 작품상 수상, 오스카 작품상 (후보)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짜릿하고 급진적인 결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용두사미란 뜻은 아니구요. ㅎ
(3) 미키 17 (2025)
인류에 대한 인문학적 풍자극. 특히 미국. 너네들 말이야.라는 느낌으로요.
조연들이 서사에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 있는데 분량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부인역) 배우 반가웠습니다. 역시 연기가 출중하신요. 이분 분량이 봉감독의 여러 풍자중 메인을 차지합니다.
감독이 밝힌 내용중 돌비 시네마로 관람을 추천햇다는데요. 엔딩 시퀀스도 감동이었고 돌비관에서 2회차 관람해봐야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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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고
25.03.07 · 211.♡.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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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자인패턴
25.03.07 · 118.♡.90.66
오늘 심야상영으로 콘클라베 봐야겠네요 -
아아스트라
25.03.07 · 49.♡.187.49
콘클라베 볼까말까 고민중인데 말이죠 -
MMDBK
25.03.07 · 59.♡.19.130
퇴마록 오랜 팬인 입장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상영관 문제인지 중간중간 프레임 드랍이 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스토리가 영화화 하기엔 감질맛나서 넷플같은데서 시리즈로 제작해 나와야 한다 봅니다. -
리리바
25.03.07 · 58.♡.63.156
퇴마록은 이미 봤고 저두 나머지 두개도 한번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작성자님도 평 좋고 매불쇼에서도 둘다 추천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브스턴스도 그렇구요 ㅎㅎ -
구구구탄별
25.03.07 · 112.♡.250.170
미키17 식사장면이 현실을 떠다가 넣어놓은거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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