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out (39.♡.24.107)
2025년 3월 7일 PM 07:00 · 수정됨(23:03)
잔나비를 듣고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음악을 처음 듣습니다.
음악을 들을 여유도, 뉴공을 시청할 정신도, 없었습니다.
12년 경단을 극복하고 직장이란곳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일어나,
아이들을 등교 준비 시키고,
식세기 돌리고 한바탕 청소기 돌리고 제가 먼저 나옵니다.
어제는 큰 애가 학원 셔틀을 놓쳐 전화 했는데 전화 온줄도 몰랐고 카톡이 온 줄도 몰랐습니다.
나중에야 부랴부랴 연락하니
이 녀석이 발을 동동 구르다가 마을버스를 타고 서현역에 가서 전철로 수내역에 가서 학원에 갔다 합니다. 5분 지각이지만 단어시험은 100점 맞았다는 녀석의 해맑은 목소리에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남편은 제 빈자리를 같이 메꾸느라 자기 일을 제대로 못하고, 미역국을 끓이려 불려 둔 미역은 일주일내내 야근으로 냉장고에 있습니다.
차마 자존심이 상해 말못했지만, 적응하느라 너무 힘이듭니다. 하루 5시간, 어제는 3시간을 잤습니다. 일도 많지만, 너무나 뇌가 각성상태인것이죠.
남편을 이해 하게 되고, 한 없이 겸손해 지는 시간입니다.
불금 되세요.
<윤석열의 빠른 파면, 검찰 해체, 언론 개혁, 김건희 특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기원합니다.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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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mm3
25.03.07 · 121.♡.4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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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ightout
→ 14mm3 작성자
25.03.07 · 39.♡.24.107
감사합니다. 위로 받고 싶었습니다. -
리리바
25.03.07 · 58.♡.63.156
복직을 축하합니다.
오랜만에 직장 출근하시느라 정신 없겠지만, 또 다른 느낌에 신선하실 것 같네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
Nnightout
→ 리바 작성자
25.03.07 · 39.♡.24.107
아침 공기는 신선하고, 내 일과 책상이 있다는 건 좋은거 같습니다. 아직 버퍼링 중인데 곧 적응되겠죠? 애들이 걱정입니다. -
리리바
→ nightout
25.03.07 · 58.♡.63.156
두 부부께서 이제까지 잘 키워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도 관심은 계속 표현해주시면서 아이들을 믿어보셔용 ㅋㅋ -
Nnightout
→ 리바 작성자
25.03.07 · 39.♡.24.107
네에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유가 주어지고, 서로를 믿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할거 같습니다. -
PPetre
25.03.07 · 211.♡.83.120
화이팅입니다!! -
Nnightout
→ Petre 작성자
25.03.07 · 39.♡.24.107
감사합니다!! -
감감정노동자
25.03.07 · 211.♡.139.106
긴장도 되고 익숙하지 않아 어색한 시간들도 있으시겠지만 금방 제자리를 찾아갈겁니다 내란수괴는 사형장으로 대통령 자리는 이재명대표님에게로 가듯이 말입니다 -
Nnightout
→ 감정노동자 작성자
25.03.07 · 39.♡.24.64
감사합니다. 말씀이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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