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절망 속에서 위로 받은 글 하나 공유 드립니다.
쿠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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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0일 PM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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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hana-island/914


글중 발췌.. (원문을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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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는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 실존주의 작가이자 철학가다. 그의 철학은 나에게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게 하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발견하게 해준다. 그는 <시지프 신화>에서 끊임없이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을 받는 시지프스의 운명을 통해 인간 삶의 부조리함을 말한다. 정상에 도달하면 바위는 다시 굴러떨어지고, 절망적인 노동은 영원히 반복된다.

12.3 내란이라는 거대한 바위는 시지프스의 바위처럼 밀어 올리면 또다시 굴러떨어진다. 나는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반복한다. 아무리 끊임없이 노력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고, 35년이나 되는 일제강점기를, 26년이나 되는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사 독재 시대를 견뎌온 수많은 무명씨의 삶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이제 겨우 4개월 지났는데 뭐 그리 징징대냐고, 광주의 영령들이 부드럽게 웃으며 토닥거리는 것만 같다. 오랫동안, 집요하게, 끊임없이 악(惡)에 짓밟힌 셀 수 없는 선(善)들이 또다시 무력감과 절망감에 휩싸인 나를 위로한다.


.. 중략...

카뮈는 말한다. 부조리한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시지프스의 모습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카뮈가 말하는 반항은 부조리한 현실을 인정하되 그 부조리에 굴복하지 않고 인간적인 가치를 지키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일상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 연대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것, 이 모든 것이 카뮈가 말하는 반항이며, 바로 이 반항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미래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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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들지만.. ( 독립운동가, 민주투사와 같은 선배들을 기억하며..)

같이 위로하고 격려하며 

시지프처럼 다시 일어서서 싸워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동료가 있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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