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Eight (58.♡.179.73)
2025년 3월 11일 AM 07:50 · 수정됨(11:41)
너무 갑작스럽고 믿어지지 않고...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에 두마디를 못 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데뷔 앨범부터 팬이었고, 군대 휴가 복귀하면서
휘성 3집 앨범 CD출시하는 날 사서 몰래
반입해서 듣고 행복해 하던 시절도 기억나고.
외롭고 쓸쓸하던 일이 생기면 휘성 노래 정말
많이 부르고 듣고 했습니다. 아이팟 나노가 1기가
밖에 안 되던 그 시절에 그래도 휘성 노래는
다 담을 수 있어서 좋아하던...
군대에 반입한 CD에 있던 노래 중에 제일 아련하고
먹먹하게 듣던 노래 입니다.
하나가 더 해진 생일 입니다.
이 노래는 군 전역하고 연애를 좀 하면서 지친
어느 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아이팟 하나 들고
차로 돌아갔어야 하는 귀가길을 혼자 걸으면서
종로 을지로 번화한 곳을 한참 걸었던 것 같네요.
사랑 그 몹쓸 병 입니다.
이런 저런 소중한 노래가 많은데 도저히 추려낼
수가 없는... 흔히 이성의 가수의 좋은 노래를
듣는 순간 고막 여친 남친 소리를 하는데.
휘성은 제가 남자인데 남자의 마음을 울리는
제 한국 가요 역사 40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솔로가수 였습니다.
살아있을 때는 어떤 찬사를 표하고 싶어도 말로는
부족했는데... 떠나보내려니 애도가...그 말을
정리해서 보내기가 너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어느날 돌아보니 제대로 활동 못한지가 거의
10년이던데. 정작 그 이전에 내놓은 명곡이
워낙 많아서 그 공백을 못 느끼고 있던...
그리고 재기를 믿어 의심치 않아서 그가 느낀
어려움을 팬으로서 공감을 못해준 것 같습니다.
편히 쉬라고만 하기엔 너무 아쉬운...
비슷한 나이의 친구 같았던 그 분이 저 세상 어딘가
에서는 또 마음껏 노래 부르는 모습을 그리면서
작별을 고합니다.
댓글 (9)
-
벽벽오동심은뜻은
25.03.11 · 128.♡.187.1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스스친인연
25.03.11 · 118.♡.85.203
말을 해줘 이게 끝이 아니라고.. 잠시뿐이라고..
이 노래 좋아했는데 ㅠㅠㅠ
한시대를 함께 했던 가수가 이렇게 허망하게 갔네요 ㅠㅠㅠ - 나
나루비나
25.03.11 · 223.♡.176.47
그냥 거짓말인거 같아요 믿어지지가 않네요ㅜㅜ -
심심이
25.03.11 · 118.♡.3.84
아침에 노래 다시 듣는데
다 좋네요..
하아..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 S
someshine
25.03.11 · 61.♡.87.225
마음이 참 아프네요... 평안함에 이르기를 -
헤헤스티아
25.03.11 · 218.♡.186.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바
바이어스
25.03.11 · 183.♡.141.245
최근에도 노래 들으면서 활동 못해서 안타깝다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987654321
25.03.11 · 222.♡.28.97
최근 까지 좋아했던. 인썸니아~를
찾아 반복듣기 하고 있네요..
하~ - 강
강물처럼
25.03.11 · 106.♡.221.247
ㅠㅠ너무 충격입니다
2집전곡이 저의 최애였는데 말이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