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59.♡.29.4)
2025년 3월 11일 AM 09:40 · 수정됨(15:14)
박원숙하고 예능프로에 나와 박원숙이
"난 내가 생각해도 참 멋있고 근사하게 살고싶은 사람인데
왜 맨날 그지같은 일에 휘말려서 이게 뭐야 현실이.."
그러면서 살짝 울컥하니까
"아니야, 너 정말 멋있어.
현실도 그지같고 생각도 그지같은 여자들도 많어.
넌 정말 멋있는 여자야"
하면서 말을 건네는데 참 따뜻한 느낌이 절로 전해오더라구요.
더불어 이계인이 자기 이야기를 하며 김혜자 앞에서 우니까
살짝 우스개소리를 하는데
"자기 한참 힘들었을때 거친 시늉을 하긴 했어.
맨날 권투하는 흉내내고 인생에 반항하고 싶었나봐.
그렇게 힘들고 울퉁불퉁할때가 있었어"
진솔하게 할말하면서 사람을 위안해줄줄 아는 사람 정말 드문데
마음이 때묻지않아서 그런거겠죠?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그런 힘도 가지고 있고
더불어 함부로 대할수 없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도 겸비했구요.
참 대단한 배우에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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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콜패리티
25.03.11 · 122.♡.230.26
그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자동으로 재생되네요. 문득 저도 그분께 따뜻한 위로 한 번 받고 싶어집니다. -
DDevChoi84
25.03.11 · 203.♡.171.13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3421940610_e1jtK6q2_34a17c2630f234943491914a3edd207551b8512d.jpeg]
따뜻한 극딜이죠 -
RRUST
25.03.11 · 116.♡.185.23
음성지원이 되는 글이네요???!! -
Rruler
25.03.11 · 221.♡.188.11
전 아직도 백상때 상 받으며 했던 눈이 부시게 대사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
PPEPSIMAN
→ ruler
25.03.11 · 27.♡.242.79
저도 그 드라마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찌찌뽕~ -
높높다란소나무
25.03.11 · 104.♡.196.145
연예인이어서 씨나 님 같은 호칭을 안붙이시는 걸까요. 저 분들 나이와 연륜을 생각하면 존칭을 붙여드리는게 어떨까 합니다. - 엘
엘사
→ 높다란소나무 작성자
25.03.11 · 59.♡.29.4
가끔 이런 댓글 쓰시는 분들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브래드피트 안젤리나 졸리한테 존칭 쓰나요?
전형적인 호칭 과잉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우리 문화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문화 아닌거 같은데요?
뮤지컬쪽에서 시작된 호칭과잉 누구누구 배우 타령 전 너무 싫거든요. -
RRetics
→ 엘사
25.03.11 · 118.♡.178.142
"배우 김혜자 씨" 정도는 괜찮을 듯 해요.
근데 요즘 "~~ 배우님" "~~ 가수님"이라는 과잉 존중성 호칭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
Rruler
→ 높다란소나무
25.03.11 · 221.♡.188.11
그럼 일반인은 안붙여도 되고, 어디 공직에 있는 사람은 붙이고 그러는건가요? 기준도 없고, 낮추어 말하려고 그러는것도 아닌데 불필요하게 지적하진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만 -
높높다란소나무
→ ruler
25.03.11 · 108.♡.202.71
제가 일반인은 안붙여도 된다고 그랬나요? 제 글 다시 읽어봤지만 그렇게 오해할만하게 쓴 것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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