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여행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친구글 포함)
돼지털세상

Lv.1 돼지털세상 (121.♡.236.175)

2025년 3월 12일 AM 11:24 · 수정됨(14:26)

조회 1,093 공감 0

동해 망상에서 까페하고 있는 친구가 페북에 글을 올렸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아직 낭만을 가지고 무전여행을 하는 친구도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그 젊음이 부럽기도하고, 라떼는 말이야....하는 생각도 들고 감정이 복잡하네요...


암튼, 멧돼지가 없어져 세상이 더욱 좋아져서...젊은 친구들이 낭만을 가지고 국내 여행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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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글...)

어제 오후 늦게 무전여행중이라는 젊은 친구 둘을 만났다.

와이프가 친정 다녀온다고 오후에 나갔는데... 전화와서는 무전여행중인 젊은 진구 둘이 있는데...

마당에서 텐트칠수있는지 물어봐서 내심 요즘 세상에 어떤사람인줄 알고 저럴까 싶은 마음도 있었고...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해서 데려오라고 커피나 한잔 주고 상황 보려고 했는데보니...

다행이 정말 착한 친구들이었다.

아버지께 이야기했더니 차한잔 같이하시더니 손님들 오시면 쓰는 방에 재우라고 아직 추운데 무슨 텐트냐고

ㅎㅎ

방금 가게에서 커피한잔주고 해안도로 걷는길에 와이프가 내려다 주고 왔는데 젊어서 좋고 용기가 부럽기도 했다.  밥은 여기저기 얻어먹기도 하고 정말 없으면 편의점 폐기품들 먹으면서...

부산에서 여기까지 8일째라는 청년들 두사람이 무사히 굶지않고 고성까지 무사히 가길 기도해야겠다.

무전여행 부럽기도 하고 나는 성격상 준비가 안되면 안하는 편이라 도전할 일은 없긴할텐데 사고없이 무사히 두 청년이 목적지까지 잘 가기를 빌어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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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지난 주에 친구 까페 다녀왔는데, 다모앙지도 보고서 오셨다는 분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 가게가 외진 곳에 있고, 자기 집안은 민주당 집안임에도...빨간당 지역구(이철규)에 있다보니,

      친구도 그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아했는데, 그래도 다모앙분들이 동해 쪽 놀러 가는 김에 방문을

      꽤 해주셨나봅니다. 이 자리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

  

댓글 (11)

  • magicdice

    magicdice Lv.1

    25.03.12 · 112.♡.98.202

    도보 여행은 모르겠는데 무전 여행은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사서 고생하는 건 할수 있다 싶은데 돈없이 여행하는건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 안녕스누피 Lv.1

    25.03.12 · 110.♡.27.182

    무전여행...
    다 같이 없이 살고 부족하던 시절의 낭만일 뿐이죠

    요즘 세상에는 객기일 뿐이며
    남에게 민폐 끼치는 행위라고 봅니다
  • 일리어스

    일리어스 Lv.1

    25.03.12 · 211.♡.22.139

    무전여행이 맞아요?
    요즘 시대에 무전여행이 가능한가 흠...
  • Typhoon7

    Typhoon7 Lv.1

    25.03.12 · 118.♡.5.27

    "편의점 폐기품들 먹으면서"
    ... 나눠준 폐기 먹고 탈났다며 클레임 거는 사례들이 있어서, 요즘은 알바생들이 직접 먹는게 아닌한 폐기는 주지 않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아직도 나눠주는 곳이 있나보군요.
  • kikki

    kikki Lv.1

    25.03.12 · 175.♡.36.192

    저런 경험은 어디 돈주고도 못하죠 .. 상당한 경험치가 쌓일것이고 임기응변 환경 대응력이 올라갑니다.
    전 개인적으로 건강할 때 많은걸 경험해 보라고 조언해 주고 싶군요. ^^ 멋진 사람들 주변에 많네요
  • 딥초코라떼

    딥초코라떼 Lv.1

    25.03.12 · 182.♡.168.199

    요즘은 민폐입니다.. 돈은 들고다니고 밥은 사먹어야죠..
    여행 유튜브 처음시작하는 사람들도 대놓고 얻어 먹진않아요
  • 섬지기

    섬지기 Lv.1

    25.03.12 · 218.♡.152.62

    학생 시절, 고작 2박 3일에 왕복 차비/비상금 정도는 가져갔지만 무전여행 시도(?)는 해봤습니다. 하루는 텐트에서 자고 하루는 혼자 살고 계셨던 할아버지 댁에서 묵었던 기억이 납니다. 버너로 가져간 라면 끓여 먹으면서 버텼지만 장마를 만나 결국 돌아와야 했죠.
    예전에는 시골 인심도 괜찮았고 그런 낭만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무리 시골이라도 공짜로 묵어가겠다는 사람을 받아주긴 힘들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는 식비 정도는 챙겨서 텐트 생활을 한다면 무전 여행 비슷한 느낌의 여행은 아직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학생 신분에 운이 좋으면 식사를 챙겨주는 인심 정도는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마이바흐

    마이바흐 Lv.1

    25.03.12 · 218.♡.108.166

    도전할수 있는 용기와 젊음이 부럽습니다.
    이 기회에 타인과 사회에 대한 고마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워가시게 되길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민폐같지만 위 카페 사장님처럼 나눌 준비가 되신 분들이 우리 사회에 더 많아 베풀줄 아는 마음가짐도 갖출수 있는 참 좋은 경험이 되고 자산이 될겁니다. 멋진 청춘들 응원합니다!!! 가까이 살면 밥이라도 사주고 싶군요^^
  • 노마드5

    노마드5 Lv.1

    25.03.12 · 121.♡.25.67

    30대때 20대 친구와 도보 여행을 했는데 친절한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못했을거 같아요
    세상이 험해서 그 때 친절을 베풀어 주신 공익군무요원분, 지리산에세 도자기 굽던 아저씨, 진주 군인 아파트를 숙소로 내어주신 젊은 새댁분 다들 잘 계실까요? 그 때 다녀와서 꼭 갚아야지 했는데 ... 아쉬움이 남네요. 그 기억으로 나름대로 베풀며 살려고 노력 합니다. 다들 건강 하시길~
    글 읽고 예전의 좋은 추억들이 생각 났네요
    감사합니다
  • 테세우스의뱃살 Lv.1

    25.03.12 · 106.♡.199.244

    삼촌들이 무전여행 달인급이었습니다.
    국내 구석구석, 제주도, 울릉도까지 다녀왔더군요.
    저한테도 요령을 알려주셨는데(숙소 구하기, 기차 무임승차, 구류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등등 - 지금같아서는 놀랠 노릇이지만요), 저는 그럴 배짱도 없는 쫄보여서 시도도 못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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