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천민을 본 썰
코미

Lv.1 코미 (211.♡.64.83)

2025년 3월 13일 PM 12:41 · 수정됨(14:26)

조회 2,574 공감 0

인도에서 천민들은 대개 뭔가를 죽이거나 더러운 걸 치우는 등의 일을 합니다.

제가 본 것으로는 길고양이나 들개를 따위를 잡는 일을 하는 사람을 봤는데 몽둥이로 머리나 등뼈를 부러트리고 그걸 잡아서 끌고 가 먹고 가죽을 벗겨 무두장에게 팔고 아기 고양이나 강아지는 그냥 자루에 담아 묶어 강에 버리더군요.

당연히 인도도 동물보호법은 있지만 워낙 저런 거리의 동물들이 병을 많이 옮기다보니 모른 체를 합니다.

꾀죄죄하고 사람들이 멸시하는 처지에 저런 일을 하니 종교적으로도 나쁜 업이 쌓이다 못해 넘쳐흐르니 상종도 하지 말라고 하며, 그리고 저런 처지의 사람들은 교육도 못 받아서 위생관념도 약해 그것때문에 또 기피받습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린도린도 뭐시기 하는 식의 경악스러운 음식들도 저런 천민들 내지는 하급 신분의 사람들이 만들거나, 혹은 그들이 먹는 것들입니다.

참 저런 천민들의 차별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데 외부인이라서 제가 뭘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깝더군요.

저런 구조적인 문제를 적나라하게 다룬 게 넷플릭스 영화 화이트 타이거인데, 인도판 기생충 같은 영화인데 더 맵고 답답하면서도 마지막에는 기생충과 달리 그래도 희망의 여지를 보여주죠.

댓글 (8)

  • 맑고푸른하늘 Lv.1

    25.03.13 · 219.♡.214.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찾아서 한번 봐야겠네요
  • 조국수호이

    조국수호이 Lv.1

    25.03.13 · 106.♡.106.109

    어느나라인지 기억안나는데
    홍등가에서 태어나 거기를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다룬 이야기였는데
    정말 ㅎㄷㄷ
  • 외람이들사라지길

    외람이들사라지길 Lv.1

    25.03.13 · 218.♡.236.204

    그나마 델리, 붐바이등 대도시에는 조금 덜하지만 시골 농촌에는 카스트 제도가 견고하여 천민신분 사람들은 인간 취급도 못 받습니다. 상위 카스트가 천민을 만질수는 있어도 천민이 상위 카스트를 만지거나 스쳐도 옷과 음식등 모든것이 더럽혀 졌다고 바로 버립니다. 인도는 저런 제도가 없어지지 않는한 선진국이 될수 없을것 같아요
  • 백날해봐라

    백날해봐라 Lv.1

    25.03.13 · 220.♡.14.43

    화이트 타이거 보고 잘 모르는 인도 계급사회의 비정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어요.
  • Realtime

    Realtime Lv.1

    25.03.13 · 75.♡.158.112

    화이트타이거...
    제가 항상 시티오브갓과 함께 꼽는 명작이죠. 날것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요.
  • 앤디웜홀

    앤디웜홀 Lv.1

    25.03.13 · 221.♡.60.77

    화이트 타이거 정말 인상깊었어요. 종교 차별, 계급 차별, 출신 차별 ㄷㄷ..
  • E

    eagleyes Lv.1

    25.03.13 · 39.♡.230.46

    남부인가요? 북부인가요? 10프로의 절대 부 권력 90프로의 빈곤층으로 알고 있죠 도시에 벽을 쌓았다는.. 저런 나라들이 발전하면 글로벌 인플레로 지구 멸망할수도 있죠. 희안합니다 글로벌 제어란 음모론적인 생각도 하게 되죠
  • 코미

    코미 Lv.1 → eagleyes 작성자

    25.03.13 · 172.♡.252.24

    전 남인도를 가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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