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cen (24.♡.117.37)
2025년 3월 14일 AM 05:52 · 수정됨(09:10)
민주당 부통령이었던 팀 월즈가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공화당 의원이 있는 지역구로 가서 타운홀 미팅을 열겠다고 합니다.
https://www.cnn.com/2025/03/12/politics/tim-walz-national-tour-town-halls/index.html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townhall미팅에서 차가운 유권자들의 야유때문에 몇몇 공화당 의원들은 도망가고 일부는 또 말싸움 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공화당 지도부에서는 아예 타운홀을 열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 상태입니다.
티파티가 한참 성장할때 팀 월즈의 지역구에서 티파티 타운홀이 열리면서 상당한 정치적 공세를 가해, 팀 월즈가 물론 선거에서 이기기는 했으나 상당한 고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다른 방식으로 팀 월즈의 반격이 시작된 셈입니다.
현재의 경제 상황 때문에 Deep red state는 모르겠으나, 스윙 스테이트, 혹은 박빙의 지역구에서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의원들에게 불만을 표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럴때 공화당이 타운홀을 열지 않으면 팀 월즈가 대신 유권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그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권자들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더 이상 표를 주지 않겠죠.
그리고 금요일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첫번째 미팅을 열게 될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선거를 잘 치룰수 있었던 것은, 그의 특별한 선동능력도 있지만, 러스트 벨트나, 민주당이 크게 공략하지 않던 지방 지역구까지 찾아가서, 유권자들과 만나고, 그의 반복적이고 단순한 레토릭을 반복한 영향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선거 유세가 그렇게 재미나다고 하는군요.
팀 월즈도 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고, 상당히 친근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지지를 다짐에 따라 중간선거 아니 그 이전에도 공화당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구는 민주당 소속 의원인데, 요즘 꽤나 자주 타운홀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두번째인데요, 여기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갈것 같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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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글록
25.03.14 · 174.♡.193.175
팀월즈는 이라크에 파병되기전에 전역한 군경력이랑 성정체성 때문에 혼란스러운 아이들을 위해서 남자 화장실에 탐폰을 구비해줬는데 그걸로 탐폰 팀이라고 까였는데 이번엔 좀 더 성장해서 대통령 선거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지금 보니까 군경력이고 뭐고 그다지 문제거리도 아니죠 ㅠㅠ 진짜 그나마 좀 정상인이 대통령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SSaracen
→ 글록 작성자
25.03.14 · 24.♡.117.37
팀월즈는 정말로 입지전적인 미국인이죠. 그 정도로 성공한 사람이 이 정도로 open-minded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실패했지만 다음 선거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나와도 될것 같습니다. 문제 거리 전혀 없고, 그냥 논란을 만든 것에 불과해요. 미세소타가 이 사람 이전에는 대부분 공화당이 가버너 하던 곳입니다. 공화당에도 충분히 먹힐만한 인물인데 상당히 진보적이란게 장점입니다.
고등학교 풋볼 코치로 우승까지 해 봤고 학생들도 모두 좋아하고, 가버너로도 잘 했고, 딱히 까일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
브브라이언9
→ Saracen
25.03.14 · 59.♡.34.3
직전 주지사도 재선 민주당(정확히는 미넨소타 민주농민노동당) 지사였고, 대체적으로 민주당이 더 많이 당선된 주입니다.
상원도 마찬가지고요. -
SSaracen
→ 브라이언9 작성자
25.03.14 · 24.♡.117.37
예 최근에는 민주당이 많이 당선되었네요. List of former government를 보니 공화당이 더 많긴 한데, 최근을 보면 그렇게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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