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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한다던 제 친구, 결국 장비 다 팔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작성일 2025.03.14 15:39
4,813 조회
27 추천

본문

예전에도 한 번 쓴 적이 있는데 ^^


전업 유튜버 한다고 비싼 장비 사 모으던 제 친구가 있습니다


유튜브 장비와 관련해 저는 몰랐던 신세계가 있더라구요


아무튼


유튜브 한다길래 주제가 뭐냐고 했더니

일상의 소소한 브이로그랍니다....


먹방도 찍고 여행기도 올리고 소소한 일상 브이로그도 올리고

가끔 장비 리뷰도 올리고 암튼 그럴꺼라고 ....


그래서 제가...


전세계 아무도

우리같은 중년 아재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

너는 그런 영상 보냐? 했는데 자기도 딱히 찾아보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ㅎㅎㅎ

끝이 뻔히 보이는 결말.... 제가 더 이상 해줄 말은 없었습니다


암튼

결국엔 구독자도 모으지도 못하고

사실 영상도 볼만한게 없구요...


접었습니다


방금 전화 왔는데

혹시 카메라 싸게 줄테니 살 생각 없냐고 하네요

중고로 내놔도 잘 안팔린다고, 문의도 없다네요


폰카가 있는데 굳이...

집에 있는 미러리스도 안켜본지 일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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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어제 15:44
저런 컨텐츠면... 여성에 가슴이 크고 얼굴이 예뻐야 합니다..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작성일 어제 15:46
@박스엔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기즈모 정도 말빨 없으면 아재들은 경쟁력 제로입니다~

지식공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식공장
작성일 어제 15:44
안타깝지만 현실이죠..ㅠㅠ 요새는 뭐 거의 1인 1채널 이상 가지고 있는 시대니까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어제 15:46
남이 보고 싶어하는걸 올려도 성공할까말까인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걸 올리는데 성공할리가요.

HoYoonTV님의 댓글

작성자 HoYoonTV
작성일 어제 15:49
단순 브이로그면 진짜 입담이 좋거나 내용이 강렬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죠.
충주맨정도 센스가 있어야합니다... 근데 그정도 센스남이면 사실 한다고하면 그래 너라면 해봐라 소리 들을 수준..

alche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작성일 어제 15:50
"전세계 아무도
우리같은 중년 아재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
너는 그런 영상 보냐? 했는데 자기도 딱히 찾아보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ㅎㅎㅎ"

이렇게까지 정답을 말씀해주셨는데... ㅜ.ㅜ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작성일 어제 15:56
@alchemy님에게 답글 그 이야기를 저만 한게 아닙니다만....

암튼 나중에 불러서 쏘주나 한잔 사줘야 겠습니다 ...

MJLee님의 댓글

작성자 MJLee
작성일 어제 15:50
중년 남성 브이로그면 전문성과 덕력이 있어야만 합니다. 공돌이파파가 대표적이겠네요.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작성일 어제 15:56
@MJLee님에게 답글 아유.. 그 아재는 적당한 말빨에.. 일렉 기타도 그만큼 치고, 공돌이 라면서 무슨 음악에는 그렇게 조예가 깊은지..
앰프를 직접 수리하지를 않나..
신기하기도 하고, 관심 가기도 하고.. 중년이라면 그 정도는 유튜브에서 돼야 성공하지 싶어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작성일 어제 15:56
@MJLee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 정도 확실한 킬러 컨텐츠가 있어야죠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작성일 어제 15:57
브이로그는.. 잘생기고 예쁜 어린 아이들이 해야 인기 끄는 거죠..
얼굴 잘생긴 애는 아무말 없이 카메라 켜놓고 공부만 해도 구독자 넘칩니다.

자유해결사님의 댓글

작성자 자유해결사
작성일 어제 15:59
원래 이것저것 찍다가 자신이 가야할길 찾는거라...
그래도 꾸준히 찍고, 이것저것 말도 해보고, 새롭게 도전도 해보고 하면 결과는 좀 나왔을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형도 이것저것 찍다가 영상하나 조회수가 잘나오니까 그분야만 올려요.
구독자 5천인데 월 10 이 간당간당 합니다.
영상은 주 1~4 회 정도 올리구요.

해질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작성일 어제 16:04
ㅎㅎㅎ
원빈 정도 되도
그의 일상을 찾아 볼까 말까죠.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작성일 어제 16:07
장비병인거죠. 개인 소소한 브이로그 찍는데 장비를 많이 살이유가 없습니다.
여러 사람이 회사처럼 운영하는거라면 몰라도요.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작성일 어제 16:08
할말없으니 일상의 소소한 브이로그지
그냥 유튜브 핑계로 장비지름 해보신거죠 ㅎㅎ
돈받고 하는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작성일 어제 16:13
단순 먹방도 잘생겨야 조회수 나옵니다... ㅠㅠ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작성일 어제 16:26
컨텐츠가 있고 (그것이 외모일수도 있고)
그 다음에 컨텐츠를 파는 방식 중 하나가 유튜브여야 하는데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TwinsPapa님의 댓글

작성자 TwinsPapa
작성일 어제 16:32
중년 남자의 삶은 내란나비 아자씨가 잘 보여주죠~ 심지어 연애인 출신인데도 아무 관심이 없어요

zeno님의 댓글

작성자 zeno
작성일 어제 16:51
괜히 글 읽으며 뜨끔하네요.
제가 중년 남성의 브이로그를 올리거든요.
근데 저는 친구분처럼 대단한 장비는 아니고 단지 스마트폰 하나로 최대한 영상미 있게 찍고 또 편집합니다.
사실 브이로그는 조회수가 처참하고 가끔씩 올리는 여행영상은 조회수가 제법 나오더군요.
뭐...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제 영상 일기장을 기록한다는 정신승리를 하며 오늘도 간만에 편집을 해볼까 합니다.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작성일 어제 16:53
@zeno님에게 답글 취미로 하는 유튜브가 뭔 문제가 되겠습니까 ....

제 친구는 아무 준비도 없이 전업으로 한다고 뛰어들었으니 안타까운거죠 ...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작성일 어제 23:29
뭐할 때 장비병 있는 사람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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