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국힙을 안 듣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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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라왕

작성일
2025.03.15 02:56
본문
노래 가사 들어보면 안그래도
전부 나르시시즘에 빠진 중2병 환자들 같은데
이런 시국에 누구 하나 나서서
시대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뮤지션이 없네요.
어떻게 하면 군 면제 받을지 잔머리를 굴리지 않나
돈자랑 아니면 할 얘기가 없고
양아치처럼 몰려 다니면서 마약이나 하고
정작 힙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는 조용하니까요.
1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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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1 페이지
베라왕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03:01
@SuperVillain님에게 답글
정부 비판하는 랩하다가 극우한테 공격 받으면 금융치료로 음반이라도 잔뜩 구매해줄텐데 말이죠.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자
운하영웅전설A

작성일
03.15 03:01
젊음으로 사회를 비판하고, 비난하고, 비웃고, 자신은 다르다고 자신을 자랑하며
결국 사회의 큰 사건에 단 한 마디도 못 얹는 비겁한 자들일 뿐이죠.
뭐... 결국은 돈 많이 벌고 싶은 , 아니 많이 벌게 된 그냥 그럼 일반인이죠.
갈수록 젊은게 뭔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사회의 큰 사건에 단 한 마디도 못 얹는 비겁한 자들일 뿐이죠.
뭐... 결국은 돈 많이 벌고 싶은 , 아니 많이 벌게 된 그냥 그럼 일반인이죠.
갈수록 젊은게 뭔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warugen님의 댓글
작성자
warugen

작성일
03.15 03:45
오히려 윤석열 지지하는 노래 발표한 래퍼가 있던데 말이죠 ㅋ
그 래퍼를 찿아보니 이중국적이길래 군대 다녀온줄 알았더니 군면제여서 이중국적을 유지하는 거였네요 ㅎ
그 래퍼를 찿아보니 이중국적이길래 군대 다녀온줄 알았더니 군면제여서 이중국적을 유지하는 거였네요 ㅎ
베라왕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03:51
@warugen님에게 답글
혹시 윤비인가요?ㅎㅎ 전에 ‘더 커뮤니티‘라는 정치 서바이벌에서 봤는데 힙합씬에서는 별로 영향력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밤양갱님의 댓글
작성자
밤양갱

작성일
03.15 05:05
그런 사례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긴 한데, 비판곡 한번 냈다가 '낙인(?)' 그 자체가 거의 영구적으로 새겨지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까망꼬망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06:38
@밤양갱님에게 답글
그때문에라도 비판곡 없는 힙찔이들은 영구적으로 찌질이란 낙인을 새겨줘야 한다고 봅니다.
풍압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10:53
@조국혁신님에게 답글
가리온, mc스나이퍼
이 둘이가 국힙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다 1세대네요.)
요즘 국힙 주자들은 돈이나 속물근성을 밝히지 않으면 힙합을 못하나 싶더라고요.
이 둘이가 국힙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다 1세대네요.)
요즘 국힙 주자들은 돈이나 속물근성을 밝히지 않으면 힙합을 못하나 싶더라고요.
풍압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10:58
@DeeKay님에게 답글
MC메타와 나찰...모두 다 기라성같은 분들이죠
알아먹지도 못하는 영어범벅 라임을 타파하고 우리말 운율을 찾기 위해 날밤을 지새우신 참여적인 래퍼들이죠.
솔직히 요즘 아이돌 노래들도 국제 시장을 겨냥한 건지는 모른데 너무 영어 가사가 남용돼요.
왠지 로제 (술게임)아파트와 QWER 노래들이 정겹게 느껴지는 이유가 이거다 싶더라고요.
알아먹지도 못하는 영어범벅 라임을 타파하고 우리말 운율을 찾기 위해 날밤을 지새우신 참여적인 래퍼들이죠.
솔직히 요즘 아이돌 노래들도 국제 시장을 겨냥한 건지는 모른데 너무 영어 가사가 남용돼요.
왠지 로제 (술게임)아파트와 QWER 노래들이 정겹게 느껴지는 이유가 이거다 싶더라고요.
Swain님의 댓글
작성자
Swain

작성일
03.15 06:49
힙합하는 애들이 평소에 사회비판을 안했으면 인정하지만 민주당정부때는 온갖 랩퍼, 가수, 연기자, 웹툰작가, 셀럽들이 사회를 비판하다가 국힘이 집권하면 입다무는거 그들도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작성일
03.15 07:21
이번 Superbowl Halftime show에서 Kendrick Lamar가 모든 crew를 흑인으로 채우고 Samuel Jackson을 uncle Sam복장을 입혀 연기시킨게 흑인이 처한 현재의 상황을 (트럼프 당선땜에 더 암울해진) 나타내는 거라고 하더군요. (별개로 무대가 너무 멋있고 camera연출이 훌륭해서.. 안보신 분들은 보는 것을 추천들비니다.)
위에 정치적인 비판곡 냈다가 낙인이 찍혔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그런거 무서워하지 말고 Kendrick Lamar처럼 할 말은 하는 음악인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에 정치적인 비판곡 냈다가 낙인이 찍혔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그런거 무서워하지 말고 Kendrick Lamar처럼 할 말은 하는 음악인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차정옥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08:04
@미스란디르님에게 답글
가끔 답답하면 bullet 들으면 좋더군요.
10년전인데 그때외 지금이 달라진게 없다는게 놀랍기도 하구요 ㄷㄷ
10년전인데 그때외 지금이 달라진게 없다는게 놀랍기도 하구요 ㄷㄷ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07:29
@ZshCenturion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음악인이 낙인을 두려워한다라니
롹 펑크 정신은 뭘로 설명하려나요
음악인이 낙인을 두려워한다라니
롹 펑크 정신은 뭘로 설명하려나요
Saracen님의 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3.15 09:22
진짜 스웩이 이런거죠.
정태춘씨가 음반심의와 심하게 싸우다가 결국 심의 안 받고 앨범을 낸게 '아!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음반 심의가 없어지는 도화선이 된 앨범이죠. 이때는 사람들이 경찰에 끌려가서 맞던 시절입니다. 불법 음반을 출시했으니 온갖 고초를 당하실수도 있었죠.
제 학교에 와서 공연을 하는데, 참 노래의 힘이 이렇게나 강하구나 싶었습니다. 노래 하나 하나가 주옥같죠. 그때는 다들 공동의 적을 향해서 전진하던 시대였는데, 요즘은 다들 돈이 중요하구나 싶네요.
정태춘씨가 음반심의와 심하게 싸우다가 결국 심의 안 받고 앨범을 낸게 '아!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음반 심의가 없어지는 도화선이 된 앨범이죠. 이때는 사람들이 경찰에 끌려가서 맞던 시절입니다. 불법 음반을 출시했으니 온갖 고초를 당하실수도 있었죠.
제 학교에 와서 공연을 하는데, 참 노래의 힘이 이렇게나 강하구나 싶었습니다. 노래 하나 하나가 주옥같죠. 그때는 다들 공동의 적을 향해서 전진하던 시대였는데, 요즘은 다들 돈이 중요하구나 싶네요.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