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채끝 스테이크)
주색말고잡기

Lv.1 주색말고잡기 (14.♡.74.148)

2025년 3월 15일 PM 12:22 · 수정됨(13:10)

조회 1,195 공감 0

스테이크는 1++ 채끝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씹었을 때 입 안에서 톡!하고 터지면서 흘러나오는 지방의 감칠맛. 이것이 극대화 되어있는 부위가 채끝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지방이 얼마나 촘촘히 박혀있느냐가 관건이기때문에 1++ 이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채(찍)의 끝이 닿는 부위라고 하여 채끝이라 부르고, 미국에서는 뉴욕주 처럼 생겼다 하여 뉴욕스트립이라고 합니다.


360g 채끝입니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뒀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물 무쇠팬만큼 스테이크에 최적인 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겁고 관리가 어렵다는게 단점이라면 (엄청 큰)단점인데 그것 이상으로 맛을 뽑아주니까요.


버터와 마늘로 베이스팅 후 레스팅에 들어갑니다. 목표로 하는 심부온도는 미디움레어의 시작점 정도인 52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채끝은 지방이 좀 더 녹는게 풍미가 좋아지기 때문에 미디움웰던으로 구웠을 때가 더 맛있긴 합니다만... 조금이라도 질겨지면 안 드시는 따님의 입맛에 맞춰 미디움레어로 준비했습니다.


따님 드시기 좋게 얇게 커팅해서 레스팅 할 때 버터에 볶은 양파 위에 올려드립니다.


얇게 썰면 이렇게 흰쌀밥에 싸먹기 좋죠. 뜨끈뜨끈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만남. 어찌 맛이 없을 수가 있겠습니까.


월요일에 좋은 소식이 뜨길 기다리며.. 오늘의 요리를 마칩니다.

댓글 (14)

  • 부서지는파도처럼

    부서지는파도처럼 Lv.1

    25.03.15 · 116.♡.206.157

    아빠라고 불러도 될까요?
  • 주색말고잡기

    주색말고잡기 Lv.1 → 부서지는파도처럼 작성자

    25.03.15 · 14.♡.74.148

    딸이죠?
  • 사리사욕충족

    사리사욕충족 Lv.1

    25.03.15 · 58.♡.88.112

    아빠! 저는 이미 불렀습니다.
  • 주색말고잡기

    주색말고잡기 Lv.1 → 사리사욕충족 작성자

    25.03.15 · 14.♡.74.148

    딸로 변신해오세요
  • 루네트

    루네트 Lv.1

    25.03.15 · 118.♡.91.87

    관리도 사실 어렵진 않다고 봅니다.
    철 수세미로 싹싹 밀고 가열시켜 물기 날려준 뒤에 기름칠 하면 끝이라…
  • 주색말고잡기

    주색말고잡기 Lv.1 → 루네트 작성자

    25.03.15 · 14.♡.74.148

    그게 귀찮고 어려운거 아닌가요 ㄷㄷㄷ
  • 루네트

    루네트 Lv.1 → 주색말고잡기

    25.03.15 · 118.♡.91.87

    스댕팬 긁고 변색 제거하는 것보단 쉽고, 코팅팬 긁히지 않게 살살살 다루다가 새로 사는것도 제법 귀찮지 않나요. =D
  • Hawaii

    Hawaii Lv.1

    25.03.15 · 175.♡.148.182

    와 저는 온도계 없이는 저렇게 못굽겠더라구요
  • 주색말고잡기

    주색말고잡기 Lv.1 → Hawaii 작성자

    25.03.15 · 14.♡.74.148

    온도계 필수입니다. 스타쉐프들도 온도계 없으면 들쑥날쑥이에요.
  • 윙차 Lv.1

    25.03.15 · 14.♡.158.4

    와우 멋집니다~!! 군침도네요.
    (일본말인 료리보다 요리를 추천드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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