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으로는 탄핵 촉구 집회 규모를 알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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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명

작성일
2025.03.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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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 탄핵 집회를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기억을 떠올려도 그 정도로 많이 몰렸어요.
그런데 시청 쪽을 보수 집회가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경찰이 세종대왕 한 참 위를 통제해서
어쩔 수 없이 위 그림의 파란색 부분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경복궁역에서 독립문가는 방향하고, 인사동 안국동 방향쪽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언론사 사진에 거의 안 나옵니다. 그 쪽에 몰린 사람들이 광화문 앞에 있던 사람보다 더 많다고 느껴졌는데요.
그래서 언론에 나온 사진은 아래처럼 됩니다.
위 기사는 한국일보 기사인데,
제목만 보면 마치 찬성 반대가 팽팽한 것 처럼 보이고,
사진만 보면 탄핵 반대 집회가 더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전혀 아니었어요. 탄핵 촉구 집회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사진만 보면 모르는 오늘 집회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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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AI혁명님의 댓글
작성자
AI혁명

작성일
03.15 22:35
경찰통제선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어서 위 그림보다 더 위쪽으로 타이트했던 것 같네요. 아무튼 그래서 동서로 길게 펼쳐진 형태로 집회를 하게 됐습니다. 아마 집회 참가하신 분들도 동서로 사람들이 더 있다는 걸 못 보셨을 수도 있어요.
niceosh님의 댓글
작성자
niceosh

작성일
03.15 22:39
AI혁명님의 댓글
작성자
AI혁명

작성일
03.15 22:43
그림 수정했습니다. 아무튼 동서로 뻗은 부분 도로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집에 와서 언론 기사 보는데 전혀 그 규모를 사진이 담고 있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초록콜라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23:24
@AI혁명님에게 답글
그렇다고 봅니다. 드론 촬영도 일부러 45도로 찍어서 사람 많은거처럼 보여주더라구요. 정수리에서 찍는것보다 45도로 찍는게 시각적으로 더 인원 많아보입니다. 그런거까지 다 계산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에티님의 댓글
작성자
에티

작성일
03.15 23:40
집회 장소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극우세력은 한줌씩 밖에 안 보입니다. 지들도 쪽팔린 것인지 집에 갈 때는 정체를 감추고 시민들 속으로 섞여버리더라고요.
AI혁명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6 00:02
@시그널님에게 답글
그랬군요. 통의 파출소쪽에도 있었네요. 아무튼 시청앞 광장을 저들에게 빼앗긴게 참 아쉽네요.
통만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