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할머니에서 아라한이 된 비구니
南森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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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0일 P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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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란 인물입니다.

원래 남부러울 거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아이도 10명 넘게 낳고 길렀죠.

뭐 중간에 남편이 출가해서 홀어머나로 길렀다지만 딱히 돈 걱정은 없던 걸로 보여요.

그러나 나이가 들고 재산마저 아이들에게 나눠주게 되자 아이들은 어머니인 소나를 천덕꾸러기로 여기며 불평하게 됩니다.


이에 소나는 할머니가 다 되서 석가모니의 제자가 되어 고통애서 벗어나려 합니다.

하지만 나이도 너무 많고 몸이 둔해 다른 어린 비구니들에게까지 사소한 일도 못하고 행동도 부적절하다며 비웃음을 당했죠.

처음에 소나는 분노를 품고 원망했으나, 이후 나 자신을 먼저 다스리는 게 옳다고 생각하여 밤낮으로 틈틈히 시간이 날 때마다 수행에 정진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근처 마을에 석가모니가 방문합니다. 

이때 소나는 늙었다고 석가모니를 만나지도 못하고 절에 남아 목욕물을 데우게 되었는데 소나 비구니는 목욕물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틈틈히 명상을 했습니다. 

석가모니는 멀리서 신통력으로 이를 알고서는 소나 비구니 앞에 나타나 짧은 계송을 읇어 주었습니다. 

그 게송을 들은 소나 비구니는 그 자리에서 해탈해 아라한으로 올라섭미다. 


이후 석가모니를 만나러 간 비구니들이 돌아온 이후 왜 목욕물을 데우지 않았냐고 소나에게 타박합니다.

그러자 아라한이 된 소나 비구니는 화를 내지 않고 불을 피우지 않은 솥에서 따뜻한 목욕물이 끊임없이 나오는 신통을 보여주었죠.

이를 본 절의 비구니들은 소나 비구니의 발 아래 엎드려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 

이후 소나는 정진제일로 불리는 고승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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