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때문에 다시 G7 정상회담에 초청될 가능성은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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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3월 17일 AM 11:16 · 수정됨(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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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아시아에 게재된 칼럼, '윤석열은 '브랜드 코리아'를 완전히 망가뜨렸다'(Yoon Suk Yeol has trashed 'Brand Korea')
필자는 영국 리즈 대학교의 사회학 및 현대 한국 분야 명예 선임 연구원 에이단 포스터-카터(Aidan Foster-Carter)
윤의 친위 쿠데타가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똥통에 빠뜨렸음을 알 수 있음. 칼럼의 내용에 반박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 맞말이기 때문. 다 읽고 나면 매우 열받게 됨.
다음은 칼럼 내용 요약. (늘 그렇지만 내 방식으로 요약, 원문은 댓글에 링크)
*** *** *** ***
정치 경험이 없는 검사 출신인 윤은 자신의 무능함과 와이프의 스캔들로 인해 지금까지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었음.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에 의해 시달렸는데 민주당에 손을 내밀고 타협을 하려는 노력을 진지하게 하지 않음. 대신 격노와 음모론에 함몰되어 12월 3일에 계엄령을 선포함.
윤의 폭주는 한국을 망가뜨림. 계엄령 선포는 끔찍한 오판이었음.
국내와 국외에서 윤이 한국에 끼친 피해는 어마어마하며 오래 지속될 것임. (*국제적으로 우리나라가 이번 쿠데타로 입은 이미지 손상이 엄청나고 복구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의미)
무엇보다 윤은 '브랜드 코리아'*를 완전히 망가뜨렸음.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한국만큼 노력하는 나라가 별로 없음. (*브랜드 코리아 Brand Korea는 한국 하면 떠오르는 국가 이미지)
G7 정상회담에 초대되었던 한국은 잠재적 회원국이라는 환상을 가졌음. 그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음. 하지만 작년 G7에는 초대받지 못했음. 윤 덕분에 다시 G7 정상회담에 초청될 가능성은 거의 없음.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가 2월 27일에 발표한 연례 민주주의 지수(Democracy Index)에서 한국은 10계단 미끄러져 32위를 기록. 이전에는 '완전한 민주주의'(full democracy) 범주에 들었는데 지금은 '결함이 있는 민주주의'(flawed democracy) 범주에 속함. 12월 3일 쿠데타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비교적 짧은 37년의 역사고,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는 평가를 받음.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트럼프가 몰고 올 돌풍에 대비하려면 민주당에 협조를 구해야만 했음. 그러기는커녕 윤은 민주당을 북한의 간첩이라고 딱지를 붙였음.
윤은 자폭했고, 이제는 아무런 실권이 없는 최상목 권한 대행이 트럼프와 김정은을 상대해야 함.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국내에서는 우물에 독을 타느라 정신이 없음. (*국내 정치를 혼란에 빠뜨리고 사회적 분란을 부추기는데 여념이 없다는 의미)
박근혜 탄핵 때와 달리 윤은 조용히 사라질 생각이 없음. 계속 도발하고 싸우려고만 함. 덕분에 가뜩이나 양극화된 한국 정치가 가본 적이 없는 불길한 길을 걷게 됨.
탄핵, 내란죄 혐의 재판, 석방의 과정을 거치면서 윤의 인기는 오히려 재임 때보다 더 좋아짐. 1월 중순에 실시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윤의 지지율은 46.6%.
박근혜 탄핵 당시 새누리당은 박을 부담스러워했고 빨리 내쳤음. 그 결과 민주당에 정권을 내줌. 다시 정권을 내주고 싶지 않은 국민의힘은 불안감을 감추고 윤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음. 하지만 여기에는 대가가 따름.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할 중도보수파*들이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음모론을 수용함. 2020년, 2024년 총선이 사기였다는 극우유튜버들의 주장을 받아들임. (*중도보수파는 국민의힘 중도파 의미)
12월 3일에 윤은 선관위와 국회에 계엄군을 보냈음. 선관위에 사이버 보안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국민의힘은 거기에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음.
트럼프가 2020년 대선 패배 후 미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만든 슬로건 '표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가 윤 지지 집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남.
또 다른 음모론은 윤의 축출이 중국의 음모라는 것임. 극우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가 중국 배후조종론의 진원지임. 심지어 헌재 재판관이 위장한 중국인이라는 주장까지 함.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님. 중국에 대한 적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인 유학생과 다른 중국인들이 길거리에 괴롭힘을 당함. 내수 침체로 외국 관광객 내한이 절실한 한국의 자영업자들을 고려한다면 아주 잘하는 짓임. 하필 중국 당국이 K-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그러듯 중국에 대해 환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아님. 하지만 올해 11월에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큰데 이런 혐중 정서는 한국에 악재임.
중국 학자 Cao Xin이 최근 주장했듯이 중국과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서로를 필요로 함. 확고한 반공주의자를 자처한 윤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사업을 축소하라는 미국의 압력에 저항했음.
같은 맥락으로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반대하는 한국 내 정서를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도 했음. 하지만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일본과의 관계는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큼.
이 모든 것을 고려했다면 윤은 자기 직감을 따르기 보다 두뇌를 사용했을 것임.
어떤 민주주의 국가도 결함이 있음, 한국도 폭망한 것은 아님. 한국에는 삼성, 현대차, 그리고 K-팝이 있음. 윤이 아주 싫어했겠지만 작가 한강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음. 블랙핑크의 리사는 오스카상 무대를 빛냈고, 전 세계가 오징어게임 2를 시청 중임.
이런 한국의 성취는 지속될 것임. 하지만 1980년대 민주화 이후 계엄령은 한국 역사에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자부심은 완전히 사라졌음.
한국 정치에 합선*을 일으키려는 시도를 통해 윤은 아이들도 아는 것을 어렵사리 깨닫게 됨. 합선은 위험함. 화재를 일으키고 천을 손상함. 때로는 아예 수선이 불가능할 정도로. (*전기 합선, 단락 short-circuit, 윤이 일으킨 친위 쿠데타를 전기를 통째로 먹통으로 만드는 합선에 비유. 천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의미)
지난 3개월은 한국에서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고, 일어날 필요도 없었던 일이었음.
윤 개인이 저지른 잘못이지만 그 대가는 수백만 명이 치르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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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n Foster Carter 칼럼 작성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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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글씨로 강조한 부분은 팩트체크가 이상하게 된 듯 하네요. 여론조사 부분이요.
원문은 "One poll in mid-January gave him 46.6% support." 이렇게만 돼 있습니다.
아이고.. 찾아보니까 아래 여조를 참조한 듯 합니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46.6%였다. 이중 ‘매우 지지한다’는 33.5%, ‘지지하는 편’은 13.1%였다.
출처 :파이낸스투데이 25.01.14"
출처 :파이낸스투데이 25.01.14"
민주당 의원 중 일부가 중국에 대한 환상, 일본과의 관계 악화..는
일본에 이해를 둔 입장에서 쓴 걸로 보이고요.
여튼, 친일본적인 입장에서 쓴 기사인 듯 한데도
윤석열은 한국에 빅엿을 먹였다는 얘기군요.
감당은 온 국민이, 여파는 최소 수십년은 갈 듯 합니다.

성동아.. 너네 본국에서도 윤썩열이 한국에 빅엿이래.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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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르른날엔
25.03.17 · 118.♡.1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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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 푸르른날엔 작성자
25.03.17 · 59.♡.103.12
일본 경제지 닛케이 아시아 칼럼이니까
일본의 관점에서 쓴 것 같습니다. - A
alchemy
25.03.17 · 27.♡.242.71
윤수괴의 졸개들이나 국힘은 나라가 망하든 말든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다고 이해라도 해주겠는데
저것들을 지지하는 놈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
Ddiynbetterlife
→ alchemy 작성자
25.03.17 · 59.♡.103.12
근데 저는 미국이나 유럽에 극우들이 부상하는 걸 보니까,
우리는 정리하는 단계인데
저들은 시작인 것 같아서,
어쩌면 우리가 G7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일본 경제지의 희망사항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국이 G7에 초청받을 가능성이 다시는 거의 없다는 칼럼이요. -
벌벌레를뿌시자
25.03.17 · 210.♡.242.250
국힘은 이재명 없으면 정치를 어떻게 하려고 그랬을까요. 발목만 쳐잡는걸로 세력유지가 되다니 대단해요. -
Ddiynbetterlife
→ 벌레를뿌시자 작성자
25.03.17 · 59.♡.103.12
국짐에서 '그래도 논의가 가능한 상대'라고 인정하는 야당의 대통령 후보라면, 이낙연과겠죠.
자기들의 기득권에 방해가 되는 인물이라면
이재명이라서 안돼
추미애라서 안돼
조국이라서 안돼
..
일겁니다. - 테
테세우스의뱃살
25.03.17 · 106.♡.199.244
"완전히 망가뜨렸다"도 순화된 번역이죠. 쓰레기통에 쳐박았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중국에 대한 환상을 가진 민주당의원이 누굴까요?
일본과의 관계는 멧돼지하에서도 좋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멧돼지의 일방적인 구애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