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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부산집회, 민주노총 부산본부 시국농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2025.03.18 22:15
504 조회
33 추천

본문






오늘은 부산도 봄답지 않게 추운 하루였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눈송이도 몇 번 흩날리다가 그쳤고요. 


저번 주 금요일 서면-부산검찰청 행진을 하고 나서 많은 시민들이 몸살을 앓았다고 하고 토요일 반팔 차림으로 비를 맞으며 행진한 기수 분은 이틀 연속으로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광장에 모인 이들은 그들의 몫까지 외쳐야 하는 의무를 부여받았지만, 이렇게 몸 건강히 모여 외칠 수 있다는 게 작은 행복 아니겠습니까ㅎㅎㅎ 우리는 계속 모이고 연대하고 저항해야합니다!! 




저번 부산 2찍 집회 글에서 부산 출신인 게 부끄러워서 주변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한 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매주, 매일의 집회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중의 하나가 부산도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였는데요. 더 분발해야겠습니다ㅎㅎ






※ 뭐라카노 채널 발췌 - 

https://youtube.com/@morakano?si=GsL_kQAOfM-WZphC



최근에는 중구영도구, 동래구, 금정구, 부산진구, 남구 등등에서 여건이 될 때마다 출근 시간 50분 동안, 지나가는 시민 분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주고 피켓을 들고 홍보하는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대학생들의 1•2차 단식농성단 활동은 이미 유명하고요.





그리고 어제부로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파면을 선고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시국농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국농성 부스 옆을 지키는 관계자 분에게 여쭈어보니 헌재에서 파면을 선고하는 순간까지 24시간 동안 부스를 지키며 농성을 한다고 하십니다. 


어제오늘 집회 끝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해주시는 모습이 따뜻하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그 분들의 모습을 관계자 분께 허락을 받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많은 이슈에 가려 상대적으로 많은 조명을 받지 못 하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대로 내일 소정의 간식거리를 준비해가려고 합니다ㅎㅎ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힘이 빠지지 않게(불행회로 거부합니다!!) 서로 응원과 격려를 나눕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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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시카고버디
작성일 03.18 22:16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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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2:23
@시카고버디님에게 답글 오늘 살짝 늦어서 행진만 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ㅠㅠ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03.18 22:17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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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2:24
@크리안님에게 답글 다른 멋진 다모앙 회원 분들에 감화되어서 눈팅회원이 살짝 활동하고 있습니다ㅎㅎ 부산에서 서울까지 출동하시는 크리안님이 -빈댓글 창시자- 훨씬 멋지십니다!!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3.18 22:19
다모앙 부산지부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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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2:22
@솔고래님에게 답글 잠깐만요. 이건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지부장이 아니라 1호 지부원입니다!!! ㅡIUㅡ님께 사과하세요 사무장님!!!
1

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3.18 22:48
@까마긔님에게 답글 그날 면접보고 넘겨주신거 아녔나요? 이거 언젠가 삼자대면 해야 겠네요
1 1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3:04
@솔고래님에게 답글 지부의 정식 안건으로 등재되어 처리하기 전까지는 지부장님은 ㅡIUㅡ님입니다!! 삼자대면할 때 칼을 차고 가야겠군여. 일단 목요일 저녁 7시 현장에서 뵙겠습니당!!!

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3.18 23:11
@까마긔님에게 답글 헌재가 낼 점심메뉴 고르기전에 밥먹고 바로 인용하겠다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구요. 아아. 서면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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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작성일 03.18 22:40
1 1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3:09
@미드나잇님에게 답글 ⠀⠀
순간 잘못 클릭해서 빈댓글 달 뻔 했습니다ㄷㄷㄷ
청정한 다모앙을 위해주시는 인간방화벽, 저격수 미드나잇님 늘 감사드립니다☺️
1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03.18 23:03
아니~까마긔님 쉬시라니깐 고새를 못 참고 나가셨다니 이런 민주싸나이!!!!
오늘 꿀잠 주무시고 멧돼지 잡는 꿈???꾸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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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3:16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딱 집회를 갔다 올만큼 회복이 되었지 뭐에요ㅋㅋㅋ
그나저나 내일 농성하시는 분들 빵을 사드릴 생각인데 예쁘게 다른 과자랑 소포장해서 드릴 자신이 없는데... 떡카페에서 떡 약간이랑 빵집 롤빵이랑 몽쉘 같은 걸 같이 드려도 난잡하지 않겠죠?? 지혜를 빌리고 싶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03.18 23:24
@까마긔님에게 답글 난잡이라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 무조건 단 거요( 아 늙은 티 나네요 ㅋㅋ) 몽쉘도 좋고요. 저는 코스트코 가까워서 대용량 초코바 같은 거 잘 사서 가지고 다닙니다.떡도 좋긴한데 또 신경쓰실테니 접근성 좋은 마트에서 간식 사 가셔도 됩니다.
막 뭐 좋은 거 하려다 지치셔요^^
까마긔님 젠틀 훈남이라거 다 소문 났는데 마음은 더 멋진 진짜 멋쟁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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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3:32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춥고 피곤하실테니 단 게 좋겠어요!! 여쭈어보길 잘 했습니다🤭 동선이 길어지면 힘들 수 있으니 크치빵 10개에 파운드케익 하나로 승부봐야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S2

아니 잠깐만요!! 마지막에 그 한 줄을 갑자기 추가하시면 제가 받아들인 것 같잖아요😱 그건 ㅡIUㅡ님의 유언비어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3.18 23:14
1 1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8 23:25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지금까지 다이너마이트님인 줄 알았습니다(...)
diynbetterlife님 늘 감사드립니다♥
😀 1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어제 01:32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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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어제 07:29
@Java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전포동냥아치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5:01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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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어제 07:30
@전포동냥아치님에게 답글

부산지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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