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수업에 모자쓰는 중2 후기..
I

Lv.1 Im아줌마 (116.♡.230.98)

2025년 3월 19일 PM 06:47 · 수정됨(22:45)

조회 2,338 공감 0

어제 댓글 모두 잘 읽어보고 

저녁에 9첩 밥상 차려서 아이와 차분하게 대화 해 봤어요. 

엄마 아빠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는 모자 쓰는것이 예의에 어긋나는것이라고 보는데

선생님들이 아무말 안하신것이 정말 별일이 아니라 안하신건지 조용히 복장 불량 체크 하실것인지 잘 모르겠다. 

내일 학교에 가서 담임 샘께 교복에 +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지(후드 집업은 되는 학교) 수업 시간에 모자 쓰고 있어도 되는지 여쭤보고 된다고 하면 엄마도 더이상 터치 하지 않겠다 했어요. 

속으론 당연히 안된다 하시겠지 싶었는데…..


한문샘 빼고는 나머지 샘은 다 괜찮다 했다는거예요.


결론은 선생님이 된다고 했어도 

엄마 아빠 생각하는 예의범절에 학교 수업시간에 모자는 아닌것 같으니 니가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왠일로 아이도 차분하게 알겠다고 대답 했어요. 


세상이 많이 바뀌긴 했나보내요. 


그나저나 헌재는 뭐 하고 있는거죠. ㅠ ㅠ 

댓글 (22)

  • 단아

    단아 Lv.1

    25.03.19 · 182.♡.98.21

    중3 키우고 있어서..궁금했던 후기였어요. 현명하게 잘하셨네요. 저의 경우는..오히려 반대라. 너무 안씻어요. 외모 관심 1도 없는데 그건 상관 없는데 제발 좀 씻으면 좋겠어요 ㅜㅜ 학교에서 친구들이 냄새 난다고 뭐라고 안하냐 제발 씻자..잔소리만 하네요. 속옷도 안갈아입고 사는거 같아요 ㅡㅡ;;;
  • I

    Im아줌마 Lv.1 → 단아 작성자

    25.03.19 · 116.♡.230.98

    아직 좋아하는 친구가 없나봐요. 저희애도 우연히 봤는데 짝사랑중인듯 하더라구요 ㅋㅋ 1년사이 살도 12kg 빼고 운동해서 키는 15cm 컸어요.
  • 육일사

    육일사 Lv.1

    25.03.19 · 222.♡.75.186

    어딘가 라디오프로에서 들었던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껌 벗어!"

    btw 진짜 헌재 개짜증입니다요...
  • myrandy

    myrandy Lv.1

    25.03.19 · 220.♡.185.82

    잘하셨습니다~!!^^
  • iStpik

    iStpik Lv.1

    25.03.19 · 118.♡.5.75

    ㄷㄷㄷ 요즘에는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어야한다고 안 가르치나요?
  • I

    Im아줌마 Lv.1 → iStpik 작성자

    25.03.19 · 116.♡.230.98

    안그런가봐요. 학교에서 괜찮다고 했다고 하니 진짜 놀랬어요.
  • secondhand

    secondhand Lv.1

    25.03.19 · 122.♡.162.113

    궁금해서 입니다. 수업시간에 모자를 쓰는 것이 왜 예의에 어긋난디고 생각하시나요.
  • 초코파이 Lv.1 → secondhand

    25.03.19 · 59.♡.151.161

    질문에 답글은 아닙니다만,
    법정에 모자쓰고 갔더니 벗으라고 하더군요. 판사에 대한 예의를 갖추라는 걸로 이해했습니다ㅎㅎ
  • I

    Im아줌마 Lv.1 → secondhand 작성자

    25.03.19 · 116.♡.230.98

    안그래도 네이버에서 이런 저런 글을 많이 찾아봤어요. 우리나라 예의 범절에 모자를 벗어야 하는게 맞는것일까.. 딱히 그렇다 아니다 결론을 못찾다가 글을 읽었어요.

    https://oncuration.com/%EC%8B%A4%EB%82%B4-%EB%AA%A8%EC%9E%90/

    우선 제 생각은 중학교에서는 교복이라는 의복이 정해져 있고(교복 생활복 체육복) 학교에서 정해진 규칙이 있어서 흰 면티는 체육복 안에만 가능 실내화는 교내에서만 이라는 교칙이 있는데 그 외에 어디까지 가능한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는 따로 들은적이 없고 복장 불량시 벌점이 있다고 학부모 총회때 들었어요.
    저는 정해진 규칙은 따르는것이 맞고. 학교의 규칙을 따른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예요.
    그것이 불만이면 본인이 (우리 아이) 임원이 되던 학교에 정식으로 건의를 하던 해서 교칙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아이에게도 얘기 했어요.
  • 도깨비방뫙

    도깨비방뫙 Lv.1 → secondhand

    25.03.19 · 125.♡.79.140

    보통 상대에 대한 예를 표할 때 모자를 벗는 것은 서양에서도 흔한 예절입니다.
    우리 나라도 실내에서 어른과 함께 있을 때는 모자를 벗는 것이 예절이라고 배웠었습니다.
    특히, 스승에 대한 존경개념이 충만한 유교사상과 결합되면서 학교뿐만 아니라 종교시설이나 엄숙한 곳(장례식등)에서는 모자를 벗어서 예를 표하는게 기본 예절이라고 인식되어 있는데요.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등을 할 때 모자를 벗고 진행함)

    요즘 시대에야 학교의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존경받을 인물인가, 수업시간이 그렇게 신성한 시간인가... 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네요. 아마 선생님들도 아이들과의 격의없음이 더 우선되는 가치로 여겨서 괜찮다고 하시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꼬아서 보자면 아이와의 충돌 자체를 피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문쌤의 경우 한문이 가지는 전통에 기반에, 위에서 언급한 예절에 여전히 가치를 두고 있을 수 있겠네요.

    저라면 아이에게,
    선생님과 합의가 되었으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예절관련해서 모자를 벗는 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때와 장소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구분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가르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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