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분석한 범죄도시의 흥행이유

Lv.1 드럼행님 (211.♡.137.71)

2024년 4월 20일 PM 09:30 · 수정됨(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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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복수와 공권력집행의 균형이 주는 희열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질란테라는 만화(혹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낮에는 경찰대 출신의 경찰, 밤에는 사적복수를 하는 민병대로 활동합니다

대부분의 독자(혹은 애청자)들은 사적복수가 주는 쾌감에 희열을 느낍니다

동시에 공권력의 법집행의 무력함 혹은 솜방망이 처벌에 답답해하죠

그래서 비질란테의 활동에 열광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동석이 딱 그런 케이스입니다

수사를 하고 범인을 뒤쫓을때는 형사로서 공권력의 범위 안에서 활동하지만 체포과정에서는 공권력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물리력을 사용합니다

거기서 우리는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희열을, 대리만족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마동석의 매력이져

최악의 악 혹시 보셨나요?

거기 보면 폭력과 비리로 오염되어 있지만 집요하게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형사가 나옵니다

주인공의 사정을 알고 있기에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는 애청자의 입장에서는 형사가 짜증나지만, 한편으로는 범죄혐의가 있어 보이는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의 경찰이 저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보여준 방법들은 문제가 많았으니 사용해선 안되겠지만요

현실 경찰에게서 느끼는 무능함, 그것을 사적복수같은 방식으로 메꾸는 마동성의 행위, 거기에서 느끼는 후련함, 이 삼박자가 잘 비벼진 영화가 범죄도시입니다

그것이 범죄도시의, 마동석의 매력이자 흥행이유일 것입니다

댓글 (1)

  • stillcalm

    stillcalm Lv.1

    24.04.20 · 125.♡.35.196

    맞습니다. 다양한 비질란테 요소들이 있죠 ㅎ
    생각없이 보기엔 즐거운 영화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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