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메이 (192.♡.167.188)
2025년 3월 20일 AM 04:31 · 수정됨(07:40)
오늘 FOMC관련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매번 나와서 주식시장이 듣기 좋은말만 골라 하다보니 매 연설때마다 주식이 오릅니다.
이번에도 나와서 고용시장이 튼튼하다고 말했네요.
재작년부터 시작된 IT 섹터들의 분기마다 일정한 해고와 작년부터 시작된 큰기업들의 대량 해고
그리고 중소기업들의 파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자들
몇주 전에 여기에 어떤 분이 글을 쓰셨죠. 미국에 산지 오래되었는데 해고된 후 몇달째 일자리가 안 구해 진다고...
미국은 배달 서비스를 일주일에 1시간이라도 뛰면 고용으로 치고... 실업급여가 끊기면 더이상 실업자로 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고용시장이 정말로 튼튼하면 레딧에 엄청나게 많이 일자리가 안구해진다는 글들이 올라올수가 없죠.
여기 캐나다는 최근 허드슨 베이라는 350년된 캐나다 회사가 청산신청을 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백화점 같은 곳인데(시작은 비버같은 모피 교역) 한국처럼 번쩍번쩍하지는 않고 가보면 우중충 한 느낌에 굉장히 올드한 느낌이 뒤섞여 있습니다. 일부 지점만 나름 잘 꾸며져 있긴 합니다.
온라인 마켓도 늦게 뛰어들었고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을 못했죠.
하여간 90여개 지점이 문을 닫아야합니다. 9천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https://canadaexpress.com/news/?p=82645
제가 있는 곳을 보면 관련 IT 직업 구인은 12월부터 2월 초까지 전무 했다가 최근에 너댓개 구인공고가 나왔더군요. -2-3년전만 해도 저 기간에 주에 새 구인공고가 십여개씩 나왔습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미국도 캐나다도 자르고 문닫고 근래부터 사람을 거의 고용안합니다.
근데 파월은 항상 고용시장은 튼튼해서 -오늘도 완전 고용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주식시장은 그말을 믿고 막 올립니다.
하나 더 이상한게 발표되는 미국 수치들 나중에 대부분 수정 - 대부분 안좋은 쪽으로- 됩니다. 근데 발표 수치만 가지고 주식 올리고 아무도 나중에 수정된 수치에 관심을 안주는거 같더군요.
파월이 언제까지 고용시장이 튼튼해서 걱정할필요 없다는 뻥(?)을 칠지 궁금하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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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클머리
25.03.20 · 211.♡.23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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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두들행운을빌어요
→ 엉클머리
25.03.20 · 222.♡.152.93
ㅎㅎㅎ 바로 인재 영입 모드 발동~ -
말말없는
25.03.20 · 220.♡.193.79
달러를 지켜야죠. 지금 증시가 문제가 아닐겁니다. -
SSD비니
25.03.20 · 172.♡.241.214
고용지수가 얼마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소득자(IT 등)에 비해서 working class 일자리는 괸찮습니다. 거의 완벽 고용입니다. 이 것땜시 inflation 압박을 받아서 단기 금리를 fomc 서 내리지 못하는거지요. 아이러니 하게도 트럼프가 의도한지 소 뒷발에 쥐잡는것인지는 몰라도 10년채 treasury bond 이자율(시장 - 장기 금리)은 1 월 이후로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데이타 상으로는 장기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내려가서 recession 이 온다 뭐다 하고 있는듯요. -
SSaracen
25.03.20 · 24.♡.117.37
파월이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 하면 금융 시장 작살납니다. :) 그 사람 한마디 한마디에 다들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 맘대로 못 하는 자리에요. 그냥 좋다, 괜찮다 이렇게 한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처럼 말해야 하는 자리죠. -
프프로페서
25.03.20 · 121.♡.41.251
몬트리올의 허드슨 베이가 문을 닫는군요. 모피 교역으로 시작한 역사 깊은 곳인데… 워낙 몬트리올 중심에 있어서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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