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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현대제철 인턴 추락사고 영상 댓글에 현직자가 남긴 우리나라에 노예가 많이 필요한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혁신당
작성일 2025.03.20 15:20
4,968 조회
124 추천

본문



광주대단지 소년공 출신이 이런 산재로 죽었어야 하는데 감히 대통령 되려고 하니 서울법대 내란과 카르텔이 견딜 수가 없나보군요.

중대재해처벌법 누더기 만든 내란당과 수박사키들이 죽었어야 고쳐질테죠..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절대 안전제일,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24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8 / 1 페이지

진우원님의 댓글

작성자 진우원
작성일 03.20 15:24
저 사건 관련해서 더 어이가 없던건...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줄을 안걸었던걸 지적하니까...
노사에서 한다는 소리가... 안전줄 걸면 폭발사고 났을때 도망가야하는데...
이것 때문에 제때 못도망갈 수 있는데.. 안전줄 걸고 일하라는건 현장을 모르는 탁상공론이다 라고 하더군요..
제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아주 빈번한가 보더라구요. 추락사고보다 더 말이죠.
안전고리 풀 시간도 없을정도로요.

ArkeMour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keMouram
작성일 03.20 15:54
@진우원님에게 답글 자동차 안전벨트도 하면 안되겠네요. 차 폭파하기 전에 신속하게 탈출해야하쟎아요.
기득권 놈들이 왜 이재명을 물고 뜯고 하는지 알겠네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3.20 15:28
우리나라 정도 되는 나라에서 언제까지 사람을 갈아서 써야 할까요.

sky0run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ky0runner
작성일 03.20 16:26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저랑 닞이 비슷해 덧글 답니다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작성일 03.20 15:31
아오.. 읽다가 끔찍해서 다 못 읽었습니다 이게 무슨 선진국인가요 SPC 샌드위치 공정 사고도 그렇고 사람을 개미 정도로 보는 악마들이 너무 많네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있는 걸까요...

흐린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흐린기억
작성일 03.20 15:32
제가 한때 국내 대기업 냉장고 생산 공장에서 일했는데 24시간 돌아가는 양문형 냉장고 라인에서 마지막 포장 용기 씌우는 곳에서 추락사고로 한 분이 기계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새벽에 졸다가 떨어진 경우인데 지방지에만 기사가 나고 다른 곳은 다 막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 날 갔을땐 깨끗히 치워져 있고 아무 일도 없이 냉장고가 나오는 모습에 숨이 꽉 막혔네요.

그것도 20년도 전 이야기인데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름모를잡초야님의 댓글

작성일 03.20 15:33
참담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작성일 03.20 15:35
그래서 중대재해처벌법에 그렇게 기득권들이 난리를 친게 아니죠.

사람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다가
소모품 때문에 자신들이 처벌 받을거 같으니까 그제서야 발악 한겁니다.

grannysyard님의 댓글

작성자 grannysyard
작성일 03.20 15:38
ㅠ.ㅠ 읽다보니 이런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게 너무나... 너무 죄스럽고 이런 식의 사회가 계속 유지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 모두 이 핏값에서 자유로울 수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모두 멸망해야 맞는 거 같아요.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란디르
작성일 03.20 15:41
한국 정도나 되니 이런 사연도 인터넷 댓글이라도 남는 것이지요...

제 3세계, 글로벌 공급멍을 떠받치는 개도국등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훨씬 더 참담하더군요.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작성자 둠칫두둠칫
작성일 03.20 15:44
그런데도 중대재해처벌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들에겐 사람 생명 따위 아무것도 아니겠죠.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03.20 15:50
글 읽어보니 일하는 노동자들 마인드조차 사측 대변인 수준인 사람이 많나보네요. 이런 사람들이 많으니 지가 뽑은 대통령, 국회의원한테 찍소리도 못하죠. 어휴.

lorr님의 댓글

작성자 lorr
작성일 03.20 15:58
포항 사는 사람입니다. 주위에 가족이 죽은 사람, 장애 입은 사람...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공단에선 까딱하면 장애는 기본이고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 많죠.
현대제철 포항공장.. 예전부터 자조적인 목소리로 하루에 한명씩 죽어나간다고 했습니다. 이런거 해결하려고 노조도 필요하고 중대재해처벌법도 필요한건데, 정작 포항 사람들은 노조 반대, 중대재해처벌법 반대, 국힘 무지성 지지합니다.
대부분의 포스코나 현대제철이나 그 밑에 계열사 협력사 직원들도 일단 노조면 반대부터 하고 봅니다.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이쯤 되면 그냥 자업자득이니 합니다.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바이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어스
작성일 03.20 15:58
너무나 참담해서 읽는게 힘드네요. ㅠㅠ
저희 대표님도 그 법안 나오고 느리더라도 안전하게 하라고 해서
안전을 감안한 생산속도에 맞춥니다.
아무래도 단가는 오르지만 사람을 갈아서까지 저러지는 말아야죠.

본질로님의 댓글

작성자 본질로
작성일 03.20 16:05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퇴직하는 서장급들하고 계약하고, 현직과 연결고리 만들어서 쉬쉬하게 만들면서 언론에 나가는거 막습니다. 방재나 경비회사에 저렇게 들어가는 공무원들 많지요…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

작성일 03.20 16:05
댓글이 너무길어서
있다퇴근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월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월터
작성일 03.20 16:06
당근만 봐도 인간의 가치를 얼마나 쓰래기 같이 취급하는지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급 만언에 인간을 물건같이 살수 있다는 인식이 창궐해 있습니다
일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나 안전따위는 을에게 외주화 시키고 갑은 자신의 목적만 달성하면되는 겁니다 그 수단이 무엇이되든 알바 없지요 그걸 따지면 빨갱이 입니다

공동채의 유지를 위해서 누구도 타인을 살만큼 부자가 되지 말아야하고 누구도 자신을 팔만큼 가난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한국은 난민촌에서 연병장으로 발전했다가 이제는 노예시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죽음의 외주화로 배부른 소수만을 양성해놓고 이걸 경제발전이라고 하는것 부터가 참극입니다 노동에 대한 인식이 20년전 보다 더 최악이 됬습니다
노동가치 회복없이는 소득경재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말그대로 제로섬게임인거죠 이런 구조에서는 이타적 민주주의자가 절대로 나올수 없습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작성일 03.20 16:06
끔찍하고 슬픈 이야기네요ㅜ
제대로 법을 고치고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작성일 03.20 16:11
저도 IT쪽으로 들어서기 전에 현대중공업 계약직에 있었습니다.

선행도장부에서 블라스팅(선박 도장전에 도장 잘 묻게 하기 위해서 선박 겉면을 아주 작은 쇳구슬or쇳가루로 깎아내는)
업무를 했었는데 들어간지 10일만에 4M정도 되는 높이에서 떨어져서 사고가 났었습니다.
선박 블럭 끝쪽에서 작업을 했었는데 족장(비계라고도 부르고.. 흔히 공사장에서 보는 긴 발판) 이랑 선박 블럭이랑
딱 붙여서 틈이 없게 시설을 해야헀는데 그 틈이 사람 1명 굴러 빠질 정도로 벌어져 있었어요.
족장팀에서 설치를 잘못한거죠... 회사 잘못이고 산재처리를 해야 했는데 첨에는
공상처리(산재는 처리하지 않고 회사에서 병원비 일체 지급) 하자는 얘기가 나왔었어요.
근데 마침 아버지가 안전관리팀에서 촉탁업무(정년퇴임하신분들 연장근로하는 개념)를 하고 계셨던 덕분에
회사 잘못으로 가져가서 산재처리 받았었네요..

이때 아버지가 그 자리에 없었으면 공상처리 받고 끝났을뻔 했는데.. 중공업은 이런 사고 허다합니다....
사람 목숨 진짜 파리처럼 아는 곳이 조선계열입니다.

아 저는 다행히(?) 오른쪽 다리 무릎으로 떨어져서 슬개골 박살나고.. 핀박고 한 1년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르륵...
주변분들.. 다.. 안뒤진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그말 듣고 저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여긴 2M에서 떨어져도 죽는 사람들이 있던곳이라..

돌파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돌파리
작성일 03.20 16:17
결국 다친사람, 죽은 사람만 억울한...ㅠㅠ
모두 다 사람입니다.

매일우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일우유
작성일 03.20 16:27
잘난 법꾸라지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입법취지와 달리 월급쟁이 임원들만 기소하고 총수는 태평천하입니다.
검찰의 "기소하지 않을 권리"는 언제나 재벌과 기득권에게만 적용됩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작성일 03.20 16:31
이렇게 인간이 최소한의 인간 대접 비스무리한 것도 못 받는 것이 당연한 현실이니, 대기업 입사 시험이나 공무원 고시, 공공기관 NCS 학원들은 불패 신화를 이어가죠... 아무리 뭐해도 비참하게 죽는 것보단 나은 대접일테니까요... 공장 사장이란 인간들은 "공장에 일할 젊은 사람들이 없어"라고 한숨 쉬기 전에 그 공장이 사람이 사람답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인지 점검 좀 해보라죠.

그린파파야123님의 댓글

작성일 03.20 17:01
숨이 턱 막혀서 글을 읽다가 멈췄습니다.
인간들이 인간이란게 뭘까..저런 말을 하고  저런 현장에서 새파랗게 어린 자녀 같은 사람들에게 아무렇지않게 위험한 일을 시키고 ...그 현장에서 나는 살아있다고 밥처먹고...저런게 인간이라고?
짐승이겠지...짐승만이 그렇게 행동하고 살아가거든. 짐승은 어린 새끼도 죽이고 잡아먹고 짐승은 동료도 죽이고 잡아 먹는데 서슴치 않거든.
댓글에 쓰인 행동을 하는 존재가 사람일리가.... 인간의 모양을 한 짐승들이 사람인척 있어선 안되는 자리에서  생명을 아작내는 구나.
저런 놈들이 드글거리는 업계가 피흘림이 쌓이고쌓여서 파괴되고 망해가는 거겠지.
가여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karera님의 댓글

작성자 karera
작성일 03.20 17:12
끔찍하네요ㅠ 노동자들이 보호 받는 나라가 되어야 해요.

일쩜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쩜일
작성일 03.20 18:20
인터넷이 보급되고 스마트폰이 나오고 소셜미디어가 발달한 이후로 세상에 인간이 아닌 무언가 들이 이렇게나 많이 인간과 섞여서 살고 있다는 걸 알게되서 종종 슬퍼집니다

훼드라해장라면님의 댓글

작성일 03.20 21:23
80년대 실천문학사 현장 르포소설 읽는 것 같네요.
선진국이 되고 국민소득이 어쩌고 뭐고간에 노동현실이 그시절과 별반 다르지않고 여전한 것 같아서 무척이나 비통합니다.

까망꼬망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
작성일 03.20 22:07
10년됐나? 지방 공기업인데 일하다 종아리 근육 파열됐는데 눈치 보여 산재 신청 못했더랬죠
소장이란 인간이 사람들 다 모아놓고 산재 신청하면 2중 3중으로 회사 피해 끼치는거라고 일장연설 하는데
그 멍멍이 소리를 목발짚고 1열에서 듣고 있었더랬죠. 지금 생각하면 산재 신청했어야 했는데 후회중임다..-.-...

레뎅님의 댓글

작성자 레뎅
작성일 어제 10:29
대기업 중견기업 노사 쟁의할땐 비정규직과 무직 백수들 편인척 하다가 정작 협상테이블에선 귀족노조가 되는 관행도 고쳐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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