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2.♡.121.165)
2025년 3월 20일 PM 09:39 · 수정됨(22:31)
한달전이네요.
퇴근하고 가족들하고 같이 미용실 갔다가 와서 저녁 준비하는데
아버지께 걸려온 전화.
"지역 주민들 상대로 건강검진 이벤트가 있어 정밀 CT를 찍었는데..
췌장에 이상이 보인다네. 정확한건 서울의 큰 병원가서 확인받아봐야 한다더라"
가슴이 철렁내려앉았습니다.
그 이후로 한달 사이에 강남성모병원에 네 번 다녀가셨습니다.
거의 매주 가신 샘이네요..
암확진 판정 받고..
다행인건 초기이고 전이는 없는 상태라..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이 현실을 받아들이는데 저항감이 있네요.
엄마 평소에도 건강때문에 먹는것도 관리 많이 하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셨는데 왜 ..
그런 질문들이 아직도 머리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토,일 수술을 위한 검사와 준비를 거쳐 월요일에 수술을 받으시고..
당분간 거동이 힘들기 때문에 형제들이 돌아가며 간호를 맡기로 했습니다.
주로 여동생이 담당하고 저하고 아버지가 중간에 교대해주는 형태로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간호병동 이용이 제일 좋은데, 그것도 일부 질병에만 제한되더라구요)
아직도 잘 믿겨지지 않는 와중에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두려움과 함께..
올해 봄의 시간이 너무나도 무겁게 흘러가고 있음에 마음이 아픕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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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트맛케찰코아틀
25.03.20 · 211.♡.225.34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 상
상대절대
25.03.20 · 222.♡.155.92
어머님 쾌유 하시길 기원합니다. 옆에서 든든히 응원 해주시구요.
저도 남 일이아니라.. 응원드립니다.힘 내시죠 - 샌
샌프골스커리
25.03.20 · 115.♡.37.97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국국짐당아웃
25.03.20 · 218.♡.158.99
어머님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은은비령
25.03.20 · 175.♡.75.77
가족중에 편찮으신 분이 계시면 온 가족이 힘들죠.
쉽지 않은 병이지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PpOOq
25.03.20 · 111.♡.103.64
모친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 초
초록콜라
25.03.20 · 106.♡.129.71
쾌차하시길 빕니다. 토마토 데쳐서 따뜻한 상태에서 껍질채 갈은 다음 올리브유 한바퀴 둘러서 꾸준히 섭취하시도록 권해보세요. 토마토는 항암에 굉장히 좋은 음식으로 따뜻하게 해서 오일과 함께 섭취하면 항암에 더욱 더 좋다고 합니다. - 마
마스터재다이
25.03.20 · 211.♡.204.66
쾌차하실겁니다!! -
창창가의고양이
25.03.20 · 182.♡.19.206
수술 잘 받으시고 쾌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무무빙덕
25.03.20 · 58.♡.91.27
잘 이겨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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