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급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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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심은뜻은

작성일
2025.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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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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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1 페이지
소룡.백호님의 댓글
작성자
소룡.백호

작성일
03.21 09:15
나중에 찾게되면 여기 점 보고 찾아… 하는..
전국민 마음속에 한가지씩 약속을 품게 되었죠.
여의도 광장에 자전거 타러 갔다가 KBS 벽을 덮었던 벽보가… 삼촌이 알려주시네요
전국민 마음속에 한가지씩 약속을 품게 되었죠.
여의도 광장에 자전거 타러 갔다가 KBS 벽을 덮었던 벽보가… 삼촌이 알려주시네요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귀엽고깜찍한요정

작성일
03.21 09:19
당시에는 다들 가족 상봉에 희열과 눈물 바다였고 가족이 아니란거 밝혀지면 안타까움과 한탄이었는데 말입니다만.
지금은....유전자검색방법이 있어서 서로 찾고자 한다면 다 찾기기는 하겠지 말입니다만...
다모앙 삼촌 이모 고모들의 동심????을 산산히 부서뜨려 보자면 말입니다만.
문제는....
저 당시에는 다들 가난하고 그래서 재산 문제로 싸울 거 없었지만. 더욱이 민법상 장자상속 시대라...
그러나 지금은 가족내 재산관련 전쟁터로 돌변 할 가능성이......읍읍읍...
이거 확대하면 통일되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면 말입니다...난장판 벌어질거라고 우리 삼촌이...읍읍읍..
지금은....유전자검색방법이 있어서 서로 찾고자 한다면 다 찾기기는 하겠지 말입니다만...
다모앙 삼촌 이모 고모들의 동심????을 산산히 부서뜨려 보자면 말입니다만.
문제는....
저 당시에는 다들 가난하고 그래서 재산 문제로 싸울 거 없었지만. 더욱이 민법상 장자상속 시대라...
그러나 지금은 가족내 재산관련 전쟁터로 돌변 할 가능성이......읍읍읍...
이거 확대하면 통일되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면 말입니다...난장판 벌어질거라고 우리 삼촌이...읍읍읍..
백장미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9:23
@MMKIT님에게 답글
저만 카우치 생각한 게 아니었군요...홍대 떡볶이집에서 테레비 보다가 어? 어? 어어어!!! 했던 기억이 납...아 아닙니다. 삼촌입니다.
puNk님의 댓글
작성자
puNk

작성일
03.21 09:23
이 모든게 전쟁 때문이잖아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은 두번 다시 일어나선 안됩니다.
윤수괴의 외환시도는 그 무엇보다도 엄하게 처벌되어야만 합니다....!!!
윤수괴의 외환시도는 그 무엇보다도 엄하게 처벌되어야만 합니다....!!!
오징어쥬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1 09:39
@puNk님에게 답글
정말 그렇습니다.. 요즘 세상에나 어떻게 가족을 잃어버리냐 하지만 저때는...
노마드5님의 댓글
작성자
노마드5

작성일
03.21 09:44
남 일이 아니죠 ㅠㅠ 38년생 울 아버지 13살때 내려와 엄마도 동생도 아직도 못 보고 있어요
ㅠㅠ 우리니라 현실이죠 아직도...
ㅠㅠ 우리니라 현실이죠 아직도...
swift님의 댓글
작성자
swift

작성일
03.21 09:46
둘째 사연 가족분들은 서로 확인할 것도 없이 너무 닯으신 거 아닌가요?
저 정도면 그냥 한몸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저렇게 한몸 같은 가족이 몇몇 위정자들의 미친 짓 때문에 30년을 떨어져 살게 하다니요.
전쟁은 정말 안됩니다.
저 정도면 그냥 한몸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저렇게 한몸 같은 가족이 몇몇 위정자들의 미친 짓 때문에 30년을 떨어져 살게 하다니요.
전쟁은 정말 안됩니다.
zeno님의 댓글
작성자
zeno

작성일
03.21 09:57
저는 이 방송도 눈물겨웠지만
이 방송이 해외에도 알려져 해외 촬영팀이 다큐 형식으로 만들면서
이산가족이 상봉하며 눈물바다가 되는 순간을
외국 카메라맨이 찍으면서 함께 울먹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이 방송이 해외에도 알려져 해외 촬영팀이 다큐 형식으로 만들면서
이산가족이 상봉하며 눈물바다가 되는 순간을
외국 카메라맨이 찍으면서 함께 울먹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맑은공기님의 댓글
작성자
맑은공기

작성일
03.21 09:58
매일 이 방송보며, 눈물을 글썽이시던 아버지 이젠그리워하시던 고향도 가보고 부모님도 함께 하시겠지요
사실 어렸던 저는 싫었던 방송이지요. 온통 눈물바다여서 덩달아 슬펐던기억,,,
사실 어렸던 저는 싫었던 방송이지요. 온통 눈물바다여서 덩달아 슬펐던기억,,,
AUTOEXEC님의 댓글
작성자
AUTOEXEC

작성일
03.21 10:03
부친께서 1.4후퇴 때 어머니(제겐 할머니) 형제분 모두 북에 두시고 혼자 이남하셔서 한국전쟁 이산가족이 되셨습니다.
당시 혹시나 하는 맘에 계속 TV를 지켜보시던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왜 신청을 안 하셨냐고 여쭈니, 행여 TV로 방영되어 남쪽에 형제가 있다는 것이 발각되어 북에서 사시는 형제들이 반동분자로 불이익 받으실까 걱정이 되셔서 신청도 못 하셨다고 하셨네요.
하늘나라에서 그렇게 그리워하셨던 어머니, 형제분들 모두 만나셨죠? 이젠 제가 많이 그립습니다. 아버지.
당시 혹시나 하는 맘에 계속 TV를 지켜보시던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왜 신청을 안 하셨냐고 여쭈니, 행여 TV로 방영되어 남쪽에 형제가 있다는 것이 발각되어 북에서 사시는 형제들이 반동분자로 불이익 받으실까 걱정이 되셔서 신청도 못 하셨다고 하셨네요.
하늘나라에서 그렇게 그리워하셨던 어머니, 형제분들 모두 만나셨죠? 이젠 제가 많이 그립습니다. 아버지.
간실장님의 댓글
작성자
간실장

작성일
03.21 10:08
초딩때 였던거 같은데.. 주말에 재밌는거 안 해주고, 왜 이런걸 방송해 주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시그얼송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ㅡ.ㅜ;
그~ 사람을~모르시나요~~
그 시그얼송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ㅡ.ㅜ;
그~ 사람을~모르시나요~~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작성자
따듯한것마셔요

작성일
03.21 10:13
저 방송할때면 티비에서도 울고 티비보는 사람도 울고 뭐 그랬죠
전 그때 철없는 나이였는데도 저 프로 틀어져 있을때만큼은 ‘다른거 보자’ 소리 같은거 엄두도 안냈습니다
이해는 안돼도 눈치는 있었던건 같습니다
전 그때 철없는 나이였는데도 저 프로 틀어져 있을때만큼은 ‘다른거 보자’ 소리 같은거 엄두도 안냈습니다
이해는 안돼도 눈치는 있었던건 같습니다
별나라왕자님의 댓글
작성자
별나라왕자

작성일
03.21 10:26
화면의 왼쪽에서 초초한 이의 얼굴이 기다리고있는데, 오른쪽은 아직 준비가 안돼 있습니다.
그러다 오른쪽 화면이 확 하고 얼굴이 들어옵니다.
근데 스튜디오에 모여서 보던 사람들이나 시청자들은 탄식을 내뱉어요.
화면에서 마주보는 얼굴이 그냥 똑 닮아서 누가 봐도 형제라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너무 슬프고 기가막혔던 우리의 한 때였습니다.
그러다 오른쪽 화면이 확 하고 얼굴이 들어옵니다.
근데 스튜디오에 모여서 보던 사람들이나 시청자들은 탄식을 내뱉어요.
화면에서 마주보는 얼굴이 그냥 똑 닮아서 누가 봐도 형제라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너무 슬프고 기가막혔던 우리의 한 때였습니다.
노마드37님의 댓글
작성자
노마드37

작성일
03.21 12:43
사진의 글만 봐도 엄청 눈물이 나네요.
이런 우리 역사가 있는데도 북한이랑 전쟁하라고 하는 것들 다 처단하고 싶네요.
이런 우리 역사가 있는데도 북한이랑 전쟁하라고 하는 것들 다 처단하고 싶네요.
프라하00님의 댓글
작성자
프라하00

작성일
03.21 16:19
잠깐 쉬는 시간에 봤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저 때 어렸지만 형제 많은 저로서는 정말 남일 같지 않았거든요. 와 눈물이...
저 때 어렸지만 형제 많은 저로서는 정말 남일 같지 않았거든요. 와 눈물이...
magicdic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