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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고 있습니다.

TheS
2025.03.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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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人事"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한다"는 뜻이고,

"待天命"은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즉, 제가 해야 할 짓 다하고 나면, 하늘이 뭔가 해주길 바라며 탱자탱자 거리면 된다는 말이죠. 


오늘 할 일 급한 거 얼추 처리해 가니까... 오늘 오후는 널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금욜입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저녁 집회 가기는 빡센 날이네요. 내일은 어지간히 아픈 거 아니면 나갈 예정입니다. ㅎㅎ)


다들 평화롭게 탱자탱자거리는 불금 보내시고, 주말도 잘 보내셔요. ㅎㅎ



13명
댓글 7 / 1 페이지
JessieChe
03.21 11:35
내일을 위해 오늘을 아끼시죠.
기차표 구해서 저도 낼 올라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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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
03.21 11:36
@JessieChe님에게 답글 어이쿠... 매번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얼른 고생없이 평화로운 주말을 되찾으실 날을 기원합니다. & 매번 함께 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JessieChe
03.21 11:37
@TheS님에게 답글 아니,,,, 일케 오래 끌줄 알았간디요?? 하,,,
저번주가 마지막일줄 알았죠. 낼 가면 4주 연속입니다.
낼 뵈유~~ ㅠ
TheS
03.21 11:40
@JessieChe님에게 답글 뭐 3.1운동이  3월 1일 하루짜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3월~5월 내내 했던 활동이라서 유관순 누님 따라서 길게 가는 프로젝트로 생각 중입니다.

프랑스 대혁명 기간도 사실 10년간이나 지속된 거거든요. 목 잘라가면서 혁명해도 10년이예요.

우리는 차근차근 평화롭게 더 오래 갈지도 모르니까 최대한 지치지 않게, 서로 힘빼지 말고 오래오래 가유~.
JessieChe
03.21 11:43
@TheS님에게 답글 넵 맞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의연해지기로 맘 먹었습니다. 뭐 우리가 계엄할지 알았던가요? 그보다 더한 상황이 와도 의연하게 내 할일 하자고 스스로 세뇌중입니다. 우린 우리 할일을 하면 됩니다.
no_profile 이루리라
03.21 11:44
탱자탱자 노는데 평일 집회 시간은 제일 열심히 일해야는 시간이라 주말만 기다려지네요.
주말에 저도 별 일 없으몀 무조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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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
03.21 11:46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ㅎㅎㅎ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퇴근 후 출발이 8시 넘는 시점이라 평일은 일단 포기한 편입니다.
가끔 운 좋게 땡땡이 먼저 치는 날은 평일에도 나가지만 오늘은 그러기 어렵네요.
그래도 주말이라도 나가면 마음의 짐이 좀 덜어지고, 좋아서 거의 매주 토욜에 나갑니다. (제법 많이 아프거나 뭔 일 있거나 하면 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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