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라 (119.♡.236.226)
2025년 3월 23일 PM 08:35 · 수정됨(03. 24. 11:50)

수업을 마치고 3시가 좀 못되서 출발하는 바람에 점심도 못 먹은 채로 부랴부랴 출발했습니다.
안국역 집회가 마무리될 시간 쯤 도착할 거 같아 경복궁역에 내려서 해태상 앞으로 찾아갔는데 민주당 깃발들만 보이고 앙기는 하나도 안 보이는겁니다.
앙국역 집회가 여전히 진행중인 것도 모른 채 늘 그 자리에 있는 앙기스가 보이지 않자 엄마 잃은 아이
마냥 꼬마앙기를 들고 하염없이 헤매었습니다.
어떤 앙님이 저를 보더니 다른 앙기들은 어딨나요?(이 앙님도 해태상에서 앙기스를 찾으신듯요)하시길래 저도 몰라요!!!하고
계속 헤매다가 앙기 하나가 저 멀리 (나중에 보니 래비티님으로 확인됨)보이는데 순간 사라지고 맙니다. 앙기는 늘 신기합니닼ㅋ 갑자기 나타났다 급 사라지거나 그러잖아요 ㅋㅋ
헤매다가 우리를 도발하는 태극기 부대 할배도 만나고 ㅋㅋ 우리 진영 어르신들 어쩜 그리 전투력 만랩이신지 막 생수병 물 뿌릴 땐 제가 옆에서 빵 터졌 ㅋㅋ 바로 휴대폰 켜서 막 증거 남기시고 일단 만랩!!!들이심요 ㅋㅋ
오늘은 그 동안 못 보던 장관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깃발을 소개하고 기수들이 행진하는 순서가 있었어요. 얼마나 멋있던지 개선장군과 같은 포스를 보여주는 민주시민들!!💙그런데 우리 앙님들은 대체 여기도 안 계시고 어디 계신지요 ㅠㅠ
그렇게 분리불안인 채로 집회 참여하다 앙기수님들을 만나 해태상에서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집회에
참여하였스빈다.
부산에서 급히 올라왔다는 @시카고버디 님 ㅋㅋ 제게 와서 앙이 뭐냐 여쭤보는 분들은 일단 시카고버디님께 보내버렸습니다?ㅋㅋ
@순후추 님도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넘 익숙한 닉넴이라 제가 급 반가움을 표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색하지만 급 앙며드시는 모습에서 뿌듯했어요 ㅋㅋ
부산까지 원정 다녀오신 @ㅡIUㅡ 님도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습니다. 미니앙기 보급에 애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TheS 님 매번 복면이신데 늘 선크림 듬뿍 바르시고 햇볕은 무조건 피하고 보세요. 우리 나이는 점보다
기미가 무섭습니다.
@Java 님 매번 자리 지켜주고 계신데 절대 아프면 안 됩니다. 그건 걱정 많이 했는데 오늘 글 보니
몸에 무리가 온 듯 하세요ㅠㅠ
@오호라 님 매번 간식 주셔서 감사합니다.뭔가 오호라님 가방 안에는 없는 게 없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
@fallrain 님 늘 진중하고 예를 갖춰주시는 모습 진심 본받고 싶어요. 업무가 과중하신 와중에도 손수 코팅까지 해서 주신 사진 보고 감동 먹었습니다.
@래비티 님 제가 앙기수들 못 찾아 헤맬 때 저 멀리 보이는 래비티님의 존재는 제겐 그저 빛이었습니다. 분리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창가의고양이 님과 @옆동네개딸 님 ㅋㅋ 너무 시크하게 걸어오셔서 간식 소매넣기 해주셨는데
제가 뉘신지 몰라 그냥 받기만 했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ㅋ
@JessieChe 님과 @샤일리엔 님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진짜 사랑합니다💙
참 @곽공 님 사진을 그렇게 티나게 찍으시면 너무 알아보기 쉽지 말입니다 ㅋㅋ 덕분에 저희는 사진 안 찍고 깃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샤일리엔님께서 저는 대롱대롱 잘 매달고 다닐 거 같다하시며 건네주신 @감정노동자 님의 폐기물 굿즈도 잘 받았습니다. 소중히 잘 간직하겠습니다.
광장에서 함께 외쳐주셨던 앙님들.
생업전선에서 최선을 다 하셨던 모든 앙님들.
세계 곳곳에서 나라 걱정 가득한 모든 앙님들.
사랑합니다.
참 생각해보니 @Rebirth 님 행진 전에 가셔서 그리고 넘 떨어져 있어서 제가 잊었었네요. 다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체제작하신 앙봉은 참 멋집니다ㅋ
첨부파일
IMG_1283.mov 17.9 MB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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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후추
25.03.23 · 223.♡.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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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리라
→ 순후추 작성자
25.03.23 · 58.♡.94.201
저것들 끝짱내자구요.ㅋ -
솔솔고래
25.03.23 · 175.♡.0.55
@래비티 님은 여러곳의 집회 분위기를 보는게 좋다 하셔서 배회하는 앙기모드 일겁니다. ㅎㅎ -
이이루리라
→ 솔고래 작성자
25.03.23 · 58.♡.94.201
네. 나중에 그리 말씀해주시더라구요^^ -
래래비티
→ 솔고래
25.03.24 · 220.♡.99.52
부끄러워 그리 표현했는데요, 토요일 집회 때 마인드도 고치고 구호?도 하나 정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앙기 실현"
그러고는 앙기 서식지를 모르시는 앙님들 한 분이라도 더 보시길 바라며 무한 왕복!
감사합니다.{emo:damoang-emo-000.gif:30} ㅎㅎ -
채채게바라
25.03.23 · 183.♡.141.221
태그가 님자가 붙어서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수정 하셔야 테그하신 보람이 있지요.
보노보노님 깃발 대신 들어 주셔서 감자했습니다. ㅎㅎㅎ -
이이루리라
→ 채게바라 작성자
25.03.23 · 58.♡.94.201
늘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채채게바라
→ 이루리라
25.03.23 · 183.♡.141.221
이제 안가유~ 못가유~~~ ㅋㅋㅋ
제 뒤를 부탁 드립니다.
{emo:DINKIssTyle-3d-ang-010.webp:100} -
까까마긔
25.03.23 · 117.♡.14.57
공공운수노조 배지는 판매해도 되겠어요ㅋㅋ 파면 굿즈들 다 물욕생깁니다ㅋㅋ
훈훈하고 멋진 앙님들 후기는 언제 봐도 한 거 없이 같이 뿌듯해요. 닉네임들 자주 뵈어서 혼자만의 내적친밀감 장난아닙니다ㅋㅋㅋ
앙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이이루리라
→ 까마긔 작성자
25.03.23 · 58.♡.94.201
그죠?ㅋㅋ 저도 혼자 집회 다닐 때 그랬습니다.
나만 디게 친근한 거 같은 그 기분 ㅋㅋㅋㅋ
제가 물욕이 좀 있어서 주시는 건 다 받아옵니다 ㅋㅋ현금 있을 때는 모금함에 모금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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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을 봅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