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 (25.03.24)

쓰는것 보다 읽는것에 능숙한 눈팅회원 입니다.

그래도, 다뫙의 트래픽에 보탬이 되어보고자 매일 우리는 차에 대한 글을 남겨 볼까합니다.

차호: 고산유수

작가: 오달 (고급공예 미술사)

차: 1990년대 생산 긴차(버섯 모양 차)

첫탕은 약간 시큼한 향과 맛이 있지만 뒤로 갈수록 달달한 맛과 향으로 바뀜니다.

어깨, 목, 등을 중심으로 몸을 데워줘서 허리가 우뚝서게 만듭니다.

차의 유래는 티벳의 판첸라마(달라이라마 같은 위치로 3명의 라마 가 있는것으로 기억합니다)가 운남에 버섯모양으로 긴압(모양을 찍는 것) 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이후로 버섯 모양의 차를 만들기 시작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밤새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을 녹여주네요.

이번주에 좋은 소식이 있어서, 모두의 마음이 봄처럼 사르르 녹을 수 있으몈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