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카의 견인이 시작되자.jpg

오늘 업로드 된 제우스vs조마쉬 진실공방 편 때문에 롤판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주말에 편히 쉬지 못하게 해드려 송구하지만, 렉카의 사명이자 숙명이라 생각하고 계속 이렇게 살겠습니다ㅋ

kespa 아시죠?

조금 전, 한국이스포츠협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E공정위) 사무국에서 제게 '사실관계 정정 요청의 건'이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첨부 이미지인데요, 길어서 한줄 요약해 드리자면우리가 넉 달 동안 결론을 안 내주고 있다는 너의 말은 구라다.

우리는 2월28일에 조정불성립을 양측에 이미 안내했다. 너의 구라를 공개적으로 바로잡아라.

하지만 더플레이 측에 확인 결과, 2월28일에 진행 상황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조정불성립 날 것 같다." 정도를 통화로 들었지만 E공정위에게 공식 결론 고지나 서면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넉 달이 지난 아직까지도 실낱 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E공정위는 공식 고지를 깜빡 잊었다고 해명해 왔습니다.

E공정위 규정 제7장 7.3.2호에 의해 중재 회의록 및 중재안을 공개할 수가 없는데요,

뭐 게관위 회의록은 법으로 막는다고 제가 못 깠습니까?

제가 전과자가 되지 않는 선에서, E공정위 제우스 건의 회의록과 중재안을 여러분들께 공개해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그거 보시면 제우스 선수 및 가족과 자신들의 억울함이 더 이해될 거라고 더플레이는 말합니다.

'정정 요청'으로 인해 최소한 이 E공정위 건에서 만큼은(제우스VS조마쉬 건은 T1 대응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그 건은 별개로) 제가 단순 전달자가 아닌 당사자가 됐습니다.

제가 또 이 kespa를 게관위 만큼이나 오랜 세월 사랑해 왔거든요

"공공재" 시절부터. 이렇게 공식적인 접점 만들어 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이 E공정위 건의 진행 의사는, 더플레이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그리고 E공정위 공정위원 리스트 보시면 G식구 분들께 친숙한 이름들도 있을텐데요, 대부분 공정분과 소속입니다.

지금 이 제우스 선수 건은 공정분과가 아닌 '조정분과'에 해당되므로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 근데 솔직히 주말인데도 업로드 몇 시간만에 피셜 대응을 해주시는 반속에 놀랐습니다.

넉 달 동안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더플레이, 제우스 선수와 가족 분들에게도 저의 반만큼이라도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성회의 G식백과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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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게관위 회의록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