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00 (223.♡.85.155)
2025년 3월 26일 AM 11:19 · 수정됨(12:05)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삼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삼체라는 외계문명이 지구를 침략하면서 시작되는 스토리인데,
삼체문명이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지구에 지자라는 스파이를 심어놓았기 때문에
지구가 어떤 대책을 세우고있는지 삼체문명은 바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의 전략은 상대에게 바로 노출될수밖에 없기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구는 면벽자 프로젝트를 시행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지자라는 스파이로도 알아낼 수 없기에,
몇몇 사람을 선택해 (이를 면벽자라 칭함) 삼체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을 홀로 생각하고 시행하도록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면벽자의 진짜 의도는 면벽자 본인만이 알아야하기 때문에,
지구는 면벽자의 어떤 요청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각 면벽자들의 대응책 하나하나가 상상의 뛰어넘기에 삼체라는 소설은 점점 재미를 더해갑니다.
요즘 상황에서 뜬금없이 면벽자 프로젝트가 생각이난 이유는
앞으로 민주당이 면벽자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입니다.
민주당의 모든 전략 전술이 적에게 노출되어 저쪽이 대비책을 세워둔다면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가 민주당을 의심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지 않는다면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재명 대표 2심선고를 앞두고
당연히 무죄가 나와야함에도 돌아가는 상황은 무죄가 나오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향후 민주당의 대책을 생각하다 뻘글한번 써봤습니다.
ps. 시간이 되시면 요즘같은 시기에 마음도 진정시킬겸 삼체한번 읽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이 책이 어떻게 중국에서 출간이 가능했는지 미스테리입니다ㅎ.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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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승업
25.03.26 · 17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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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괜찮은 생각일수도 있겠네요.
워낙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하고 지금 보면 악의 축이 너무 강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