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211.♡.64.83)
2025년 3월 27일 AM 08:41 · 수정됨(09:39)


원래 대구의 별명은 조선의 모스크바로 지금과 달리 좌익적인 도시였습니다.
유명한 공산주의자들도 많이 배출했고, 한국전쟁 이후로도 조봉암 등 진보세력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박정희가 당근과 채찍을 써서 길들였죠.
먼저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을 인혁당 사건과 민청혁련 사건 등의 자작극으로 죽이거나 감옥에 가둡니다.
그리고 그 후로도 크고 작은 탄압으로 민주화 세력의 구심점을 죽여버리죠.
그러면서 섬유공업단지를 유치하는 등의 당근을 써서 길들여져 버린거죠.

그러면 광주전남은 왜 대구처럼 안 길들여졌는가 싶을 겁니다.
처음에는 광주전남 지역이 오히려 대구보다 보수적인 고장이었는데 말이죠.
먼저 광주에는 김대중이라는 거물 정치인을 중심으로 뭉친 게 큽니다..
또 전두환은 마음이 급해서 광주를 박정희가 대구경북처럼 하듯 교묘하게 당근과 채찍 전략을 구사하지 못했어요.
그냥 무작정 두들겨 패기만 했죠.
그러니 광주 전남은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걸 지역감정으로 묻어버리려 한 게 보수 세력이죠.
이런 말 하면 너 대구경북 옹호하냐 이러시겠지만 제가 왜 옹호하나요.
그냥 역사적 사실일 뿐이며, 그걸 알고 까야 더 확실하게 깔 수 있다는 겁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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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라카토아
25.03.27 · 203.♡.83.22
아 독재자한테 길들여 졌군요. -
크크리안
25.03.27 · 58.♡.210.72
부마항쟁을 잊은 부산 마산도 있습니다 -
코코미
→ 크리안 작성자
25.03.27 · 211.♡.64.83
PK는 김영삼 잘못이 큽니다.
다만 거기는 지난 선거 때 보면 알 수 있듯 한끝 차이로 붉은색인 거지 다음은 모르는, 즉 스윙 스테이트입니다. -
비비글은스누피
→ 코미
25.03.27 · 121.♡.176.149
솔직히 그것도 맞나 모르겠습니다. 부산의 경우는 오히려 민주당 의석이 줄어들었으니까요. 전재수 의원만 당선된..
물론 창원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창원 성산 허성무), 울산 동구도 국짐, 노동당(+민주노총)과 3자대결에서 김태선 의원이 이겼던 성과도 있기는 합니다만. -
로로얄밀꾸
→ 비글은스누피
25.03.27 · 118.♡.96.228
PK지역은 서부와 동부의 차이가 명확하죠.
그나마 동부지역의 경우에는 민주당이 비벼볼 여지라도 있습니다만, 서부지역은 아직 힘든게 사실입니다. -
비비글은스누피
→ 로얄밀꾸
25.03.27 · 121.♡.176.149
네, 아직은 창원까지가 마지노선인거 같아요 -
아아즈씨
→ 로얄밀꾸
25.03.27 · 183.♡.4.235
동부인 해운대 수영 동래 등이 더 힘든것 같은데요.
서부인 사하갑 민주당 전재수가 지금 유일한 민주당 의원인데.. -
로로얄밀꾸
→ 아즈씨
25.03.27 · 118.♡.96.228
저는 부산이 아닌 PK지역 전반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코코미
→ 비글은스누피 작성자
25.03.27 · 211.♡.64.83
오거돈 이 사람이 삽질했을 때 아 pk는 희망이 없다 이랬는데 그러고도 선전한 거니 경우가 다르죠.. -
비비글은스누피
→ 크리안
25.03.27 · 121.♡.176.149
그렇게 된데는 김영삼의 공이 아주 컸다고 봅니다
노태우한테 기어들어가면서 다 갖다바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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