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지망생 (1.♡.106.175)
2025년 3월 27일 PM 03:51 · 수정됨(16:02)
예를 들어, 제 생각엔 미성년자가 여러 권리(예 : 투표권, 경제권, 거주이전의 자유 등등)를 제한받는 건 책임을 질 수 없어서라기보다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미성년자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까놓고 말해서 미성년자는 쪽수로 보나 두뇌로 보나 성인에게 밀리니까요(19세미만인 사람과 19세이상인 사람 중 후자가 더 머릿수가 많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죠. 두뇌 역시, 만 16세는 되어야 성인과 같은 수준에 이른다 하고요).
막말로 너무 판타지적인 가정이지만, 만약 모든 미성년자가 혼자서 1개 육군 사단과 맞먹는 전투력을 가진 초인들이었다면 과연 미성년자들이 투표권을 제한당했을까요? 사회 전반적으로 미성년자를 어리다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동물권이나 장애인 인권 등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약자들은 쪽수나 두뇌 및 신체능력에서 대부분 뒤쳐지죠(정말 불편한 진실입니다). 막말로 모든 개와 고양이가 드래곤볼 사이어인처럼 혼자서 달을 산산조각낼 만큼 강하다면, 누가 감히 동물을 학대하겠어요?
러시아가 저렇게 대놓고 미친 짓거리를 하는데도, 누구도 찍소리 못하는 걸 보세요. 미국도 트럼프가 대놓고 미친 짓거리를 하지만 누구도 쓴소리 한 마디 못하잖아요? 이게 다 힘의 논리가 아닐까요?
결국 원펀맨이 진리인 건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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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주난민
25.03.27 · 160.♡.37.65
강자의 입장으로 바꿔 보면 굥두환 세계관이네요 ㄷㄷㄷ 나는 힘이 있으니 법을 안지켜도 되고 무엇이든지 해도 된다. - 문
문학지망생
→ 우주난민 작성자
25.03.27 · 1.♡.106.175
그래서 제가 요즘 많이 우울해요.... 윤석열의 심리가 정말 저런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곰
곰팅이1
25.03.27 · 210.♡.41.89
비슷한 논리로, 더 이상 개인의 생산력이 경제의 필수요소가 아니게되는, 소총병의 무력으로는 권력자를 위협할 수 없는
AI와 로봇의 시대에는 민주주의가 사라진다는 얘기가 있죠. -
ㅡㅡIUㅡ
25.03.27 · 223.♡.53.186
자연은 힘이 우선은 맞습니다.
문명이 약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만들긴 하였으나 어디까지나
강자의 손안에서 컨트롤 되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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