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은장하다 (118.♡.74.124)
2025년 3월 27일 PM 11:44 · 수정됨(03. 28. 20:03)
전라도 광주 71년 출생.
5.18 국민학생시절 트럭탄 아저씨들 주먹밥을 동네아주머니와 함께 만듦.
옆동네 슈퍼하던 사촌오빠, 라면 떼서 자전거 타고 오다가 멀리서 저격 총살.
6월초, 더위시작 썩어가는 시체더미 속에서
몇일을 헤맨 끝에 시신을 찾으신 우리부모님.
아들하나 남기고, 새언니는 평생 홀로,,
전남대부근이 집이라 골목골목 늘 군인들 줄줄이.
체류탄 냄새는 늘,,,맡는 냄새,,
어쩌다 눈비비면 그날은 죽음,,
그리고, 전교조 시절을 보낸,,,
그래서 내 골수엔 그냥 민주당피가 흐름.
클**에서 나 홀로 동지의식 느끼며,
어깨너머라도 함께 있었고,
그,일,로,,,
어깨너머 동지들의 여기저기 사이트 후기 남길때 따라 가입했다가,
여기가 누울자리인가보오~하고 누운,,,
다모앙
그리고 1년,,,
초기 서버가 터져도 빙긋~
느려터져도 빙긋~
주인장이 직장 관두고 다모앙 올인 한데서 빙긋~
이상한 광고(성인) 떠도 빙긋~
바로 없애주는 방법 알려주니 빙긋~
계엄터지고 티비보고 엉엉 울다가 다모앙,
나만의 동지덕에 숨쉬게 되고,
아는것도 많아지고,
그래서 ,
1주년 축하기념으로 글을 써봤어요~
댓글 (26)
-
크크리안
25.03.27 · 58.♡.2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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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바
25.03.27 · 58.♡.63.156
동지분들이 많이 계시니 너무 든든합니다.
여기서 오래오래 뵈었으면 해요 !! -
냉냉동실발굴단
25.03.27 · 61.♡.57.28
누님,
후회같은 것은 안하고 사는 제가
광주의 슬픔을 젊을 때 몰라본 게 평생의 미안함입니다.
더 빨리 광주의 아픔을 알았더라면 더 많은 좋은 일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을텐데요.
경남이 본가인 제가
지역사랑기부는 광주에 하고 있고,
이번 설 연휴 끝날 때도 광주에 들러서 518기념관을 들러서 올라왔습니다.
앞으로도 누님도 저도 다모앙에서 계속 모여서 서로 힐링하며 살아봅시다. - L
lioncats
25.03.27 · 59.♡.43.199
그시절 그곳에서 얼마나 힘들고 슬프셨을까요ㅠ정말 민주주의를 지켜주셔서 고맙고 대단합니다 -
호호그와트머글
25.03.27 · 58.♡.140.127
생판 모르는 남들이지만 종종 가족보다도 위로가 되는 앙님들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정정사의신
25.03.27 · 75.♡.177.201
이게 시간이 참 무서운게 그 괴롭던 최루탄 냄새가 가끔은 어느정도는 구수하지 않았던가? 착각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아시죠? 약간 고구마 같기도 하고 ..... -
JJava
25.03.28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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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UEWTR
25.03.28 · 220.♡.240.235
ㅋㅋㅋ 다른사이트 안들어가면 뭐야 이거오ㅑ이래!?
다모앙 안들어가지면 좀있다와야지~
너무편파적으로변해버렸어요 - 내
내발은장하다
→ BLUEWTR 작성자
25.03.28 · 118.♡.74.124
이상하게,,
다모앙은 다~용서가 되데요,,
왜 여기서는 마음이 너그러워 지는지^^ -
별별의숫자만큼
25.03.28 · 211.♡.100.22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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