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꿈 꾸는 기분입니다…

이 맘때 쯤이면 웃으면서 다모앙 1주년 웃고 떠들고

축하하고 축하받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도대체가 현실 같지가 않네요..

온국민이 다 봤다.

빠르면 3월 첫 주, 늦어도 둘째주까지는 

탄핵 선고가 될거다..

전문가들 뿐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렇게 믿었는데..

3월은 매일 집회 나가느라 몸이고 마음이고

진이 다 빠지고..

이제는 4월 18일까지도 안될 수 있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온다는 게..

이게 도대체 현실인가 싶습니다..

민주당을 믿고 지지하지먼

뉴공등에 출연하는 일부 판사, 검사 출신 의원둘의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들 듣다보면 기운이 더 빠집니다..

여전히 탄핵은 거스를 수 없는 길이라고 믿지만

이대로 아무 소식 없이 다음주가 온다면

정말 나는, 우리나라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건지..

너무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