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시민이 되기는 힘듭니다
Saracen

Lv.1 Saracen (24.♡.117.37)

2025년 3월 28일 PM 11:56 · 수정됨(03. 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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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 살기에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게 굉장히 못 마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가 미국 민주당이 못해서, 후보가 나빠서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못 마땅합니다. 

선거는 민주당 공화당 양당 후보가 대표 주자를 서로 내보이고, 그 중에서 잘 한 사람 내편, 야구 경기가 아닙니다. 누가 이기던 나는 관중석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콜라를 마시는 여유로운 관중이 아니라, 실제로는 내가 싫던 좋던, 양당에서 내건 후보가 전쟁의 장군이고, 나는 그 밑의 군인들일 뿐입니다. 

누가 이기던, 승자가 모든 군인들을 독차지해서 맘대로 하는 그런 전쟁터죠. 그 결과를 지금 보고 있습니다. 법원을 무시하고, 연방 공무원을 자르고, 교육부를 해체한다죠? IRS에서 일하는 어떤 MAGA는 자신은 안 짤릴줄 알았다죠? 자신이 관중석의 관중인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이 군인이었네요. 

다들 관중석에서 재미있는 게임 보면서, 이기는 편 내편 했더니, 나중에 집에 가니 집이 없어진거죠. 


한국도 그렇습니다. 어떤 분이 민주당은 항상 기회를 놏친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쩌라구요? 그러면 다른 정당 지지할수 있습니까? 다른 정당이 국힘당인데, 국힘당은 어떨까요? 국힘당은 칼들고 내 목 자를 망나니들이고, 민주당은 적어도 내 말은 들어주는 말이 통하는 장군들이죠. 실제로 능력도 있어서 일도 잘 합니다. 다만 사방에 적이라서 힘든 것 뿐이죠. 


윤석렬 밑에서 많은 분들이 겪고 있지만, 엉터리 대통령을 선출한 결과로 경제가 망가지고, 외교가 망가지고, 미래가 망가지고, 결국 계엄을 통해서 목숨까지 잃을뻔했습니다. 이젠 다들 민주당 밑으로 모여서 삶을 도모하는 수밖에 안 남았죠. 이럴때 당신들은 민주당을 힐난하는 제 3자가 될수 없습니다. 

댓글 (7)

  • 크리안

    크리안 Lv.1

    25.03.29 · 58.♡.210.72

    비난은 쉽고
    개혁은 어려운 이유죠.
    자신이 현명하지 못하면
    현자 유시민을 따르면 될일 입니다
  • 예지

    예지 Lv.1

    25.03.29 · 116.♡.254.6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1949302339_K3MzrGLW_c029655c9e72e84864e008edb0a1e92f7e495fac.jpg]

    세상 간단한 이 논리를 말이죠 ㅠㅠ

    어떤 책에서 읽었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데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점심 시간에 뭘 먹을까?'고민하는 시간보다 '누구를 뽑을까?'에 사용하는 시간이 더 짧다고... 몇 년이나 영향을 미칠 선거에 후보의 공약도 안 읽어보고, 정직한 후보인지도 안 보고 선거 자체를 외면하거나 아무나 뽑는다고 말이죠.
  • Saracen

    Saracen Lv.1 → 예지 작성자

    25.03.29 · 24.♡.117.37

    그런 사람들이니, 남을 비난하고 정치가를 쉽게 비난하는 거죠. 남 비난하는게 제일 쉽잖아요? 게다가 정치인들은 비난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알고보니 자신이 제일 못난놈이라곤 못하죠.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3.29 · 112.♡.224.214

    정치에 무관심했던 게 참 뼈아픕니다. 무엇보다 악마놈들의 계략과 세력 확장 전략, 이재명 악마화가 통했다는 게. 대졸자 넘치는 나라에서 말이죠. 2번이나 당하고도 말이죠.
  • Saracen

    Saracen Lv.1 → 국수나냉면 작성자

    25.03.29 · 24.♡.117.37

    정치는 나랑 상관없다 라고 생각해서 가능한 일이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관망중인데, 언제나 그런 태도가 바뀔까요?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25.03.29 · 121.♡.93.197

    이등병 때 처음 김대중 대통령에게 투표를 했습니다.
    단체로 투표하러 나온 것이지만 기표소안에서 누구도 저를 감시하거나
    이전에도 이후에도 강요한 사람은 없었는데 왠지 모르게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이후로 계속 민주당을 지지하며 속이 분통 터지는 일도 많았습니다.
    민주당이 완벽한 정당이고 구성원이 완벽해서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바른 방향을 바라보고 문제가 생겨도
    결국은 민주당에서 고칠 수 있는 사람들과 지지자들이 있어서 지지합니다.

    지금까지 본 민주당 중에 지금의 민주당이 제일 절실하고 제일 일을 잘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나이브하면 나이브하지 않은 정당, 정치인은 없을 겁니다.
    내가 원하는 만큼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을 안 하는 게 아닙니다.

    민주당을 못 믿겠거든 민주당을 지지했던 자신을 믿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야 합니다.
  • Saracen

    Saracen Lv.1 → 하늘걷기 작성자

    25.03.29 · 24.♡.117.37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는 말의 뜻은, 행동하는 국민들이 소속한 단체/정당을 바꾼다는 뜻이죠. 지금 민주당은 당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통로도 충분히 생겼고, 의원들도 지지자 눈치를 안 보면 망하는 선례 (수박)도 만들어 냈고, 그 어느때보다 강하지만, 기득권들의 반격도 그 어느때보다 거셉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민주당 말고 국민이 의탁할 정당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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