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자동차 핸들이 뽑힌 상태

지금은 대한민국을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핸들이 뽑힌 상태입니다.

핸들이 지멋대로 움직이고 자꾸 어디에 갖다 박는 바람에 핸들을 뽑았는데, 정비사가 핸들 고장인 것을 바로 인정해도 시원찮을 판에 그 핸들을 다시 꽂을 것 같이 미적거리고있죠.

핸들을 뽑아도 차는 가던 길을 갑니다. 고장난 핸들을 다시 꽂아 타는 것보단 핸들이 없는 것이 낫죠.

하지만 제대로 된 핸들이 하루 빨리 필요합니다. 정비사가 고장난 핸들로 미적거리면 차 주인이 그 핸들을 억지로라도 버려야죠. 차 주인은 정비사를 이미 오래 기다려줬습니다. 그 고장난 핸들도 차 주인 것이니 정비사가 막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핸들을 끼울 때까지 악착같이 버티고 할 수 있는걸 해야합니다.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