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森町 (172.♡.223.177)
2024년 3월 30일 PM 10:54 · 수정됨(23:48)
예전에는 진보 지식인으로 추앙받던 사람들이 있었죠.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서유럽(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인권의식과 복지시스템을 소개하고, 각종 서양의 이론을 논하면서 존경받았습니다.
그런데 2010년대 이후론 갈 곳을 잃고 방황하면서 서서히 퇴조하고, 부족한 밑천만 드러내는 중이죠.
누군지는 말 안해도 아마 여럿 떠오르실 거에요.
이들의 공통점은 2010년대로 넘어오면서 더이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냥 자신들이 떠들던 "프랑스에선 이렇게 하는데 한국은 어떻네, 독일은 이런 제도가 있는데, 한국은 없네" 따위의 이야기만 10년 넘게 계속 반복하고 있으니 점점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는 겁니다.
이들이 90년대에 처음 서유럽의 진보적인 가치와 선진적인 제도를 소개할 때는 상당히 신선했고, 당시 한국 사회에서 충분히 귀담아 들을만한 내용이었지만, 이미 한국이 그 단계를 넘어서서 스스로도 선진국으로 분류될 수 있을 만한 역량을 갖추었는데도 변하는 게 없으니 다들 질리는 겁니다.
즉 그들은 시대가 바뀌는데도 옛날에 배운 찌꺼기 지식으로 남들보다 우월한 것처럼 행세하므로 비웃음을 당하는 겁니다.
그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선 서유럽보다 한국의 대응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는데도 여전히 인권을 중시하는 선진국 프랑스 vs 개인을 억압하는 개발도상국 대한민국이라는 과거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말도 안되는 딴지 걸기만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등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면 모르겠는데 비난만 하고 있죠. 정당하고 합당한 비판이면 일부 극단적인 사람이 아니고서야 다 납득하고, 납득을 못해도 뭐 저 사람이 하는 말도 생각은 해 줘야지 이랬겠죠.
그러지 못하니 디씨 야갤이나 팸코, 일베는 물론이고 클리앙이나 루리웹, 보배드림, 잼갤 같은 데서도 비웃음을 당하는 경우가 많죠.
이러다보니 2010년대 들어서는 좌익 계열에서도 변방으로 밀려났고, 결국은 자신들이 그렇게 공격하던 조중동으로 대부분 흘러들어갔죠. 왜냐면 이제는 불러주는 곳이 조중동 뿐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결국 돈 때문에 반대파에 들어간 셈이니 여기에서도 팽당하면 더 이상 갈곳이 없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언제나 자신은 무식하며, 배울 게 많음을 인정하고 시대가 변하면 그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합니다.
전 그들이 헛소리 해고 화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측은지심이 들고 반면교사로 배우고자 할 뿐이죠.
전에 클리앙에 적은 글이지만 요즘 또 필요해질 거 같아서 재탕해 봅니다.
솔직히 요즘엔 말싸움은 몰라도 지식이나 세상보는 관점에서는 다른 다모앙 유저나 제가 더 나을 거 같은 기분이 들 만큼
그들이 참 몰락한 게 눈으로 보입니다.
댓글 (6)
- D
Drcoffee
24.03.30 · 172.♡.222.83
제가 매불쇼를 안보기 시작한 계기가 변듣보가 아니라 최광희와 거의없다인 이유죠. -
출출출할땐
24.03.30 · 172.♡.210.64
고여버린 본인자칭 진보의 모습이군요 -
진진실추구자
24.03.30 · 172.♡.34.121
님은 그냥 그 누구인지 모를 분들을 감정적으로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저 본인 생각일 뿐인데 그게 왜 팩트인 것처럼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뜬금없는 소리를 하시네요. -
ㅁㅁㅁㅁ
→ 진실추구자
24.03.30 · 162.♡.178.62
- 민
민윤아빠
→ 진실추구자
24.03.30 · 172.♡.223.179
@진실추구자 -
이이슬이
→ 진실추구자
24.03.30 · 172.♡.222.72
@진실추구자 님은 그냥 모두를 감정적으로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저 본인 생각일 뿐인데 그게 왜 패트인 것처럼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뜬금없는 소리를 하시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