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5년 3월 31일 AM 10:24 · 수정됨(10:57)

"계몽이란 인간이 스스로 책임져야 할 미성년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미성년상태란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 자신의 지성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미성년상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은, 그 원인이 지성의 부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 지성을 사용하려는 결단과 용기의 부족에 있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과감히 알려고 하라(Sapere aude)! 너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 하는 것은 계몽의 표어이다."
-칸트,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Beantwortung der Frage: Was ist Aufklärung?)에서
스스로 생각도 못하는 긁우들이 무슨 계몽 당했다는 소리를 합니까? 멧돼지와 긁우 유튜버의 지도를 받고, 스스로의 지성으로 생각하려는 결단도 용기도 없는 작자들이 뭔 계몽 운운 하는 겁니까. 계몽이라는 말이 이렇게 더럽혀지는 건 정말이지 역겨움 그 자체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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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laus
25.03.31 · 118.♡.7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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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 Klaus 작성자
25.03.31 · 210.♡.27.130
이래서 용어가 더렵혀지면 안 되는 거죠. 명확한 개념 정의가 아닌 감정과 레토릭의 소모가 되는 게 저들의 전략입니다. 멧돼지 스스로도 자기 스스로 생각을 못하는데 뭔 계몽이겠습니까. 악인의 개소리일 뿐이죠. -
PPLA671
→ Klaus
25.03.31 · 211.♡.143.11
계몽군주들의 '계몽'에는 그런 의도가 있었지 모르지만, 선대의 사상가나 칸트야 그런 입장은 아니었죠(칸트는 자유주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한 사람도 아니었지만요). 그러고 보니 서구에서 의무교육을 최초로 실시한 게 프리드리히대왕이었습니다. 잘 부려먹으려면 최소한의 교육은 시켜놓아야 한다는 의도였는지라... -
FFV4030
→ PLA671 작성자
25.03.31 · 210.♡.27.130
프로이센이 자기 동네 철학자 칸트 선생 말만 잘 따라갔어도, 칸트 선생 동네는 여전히 독일 땅이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역사는 그렇지 않았죠..허허허;;; -
개개복치는몰라몰라
25.03.31 · 211.♡.158.235
남 탓하는 계몽은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거지요. -
FFV4030
→ 개복치는몰라몰라 작성자
25.03.31 · 210.♡.27.130
뇌 뺀 계몽이 무슨 계몽이겠습니까. ㅎㅎㅎ 말씀대로 모순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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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계몽 시키기 위해 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개돼지로 봤다는 뜻입니다